[사업구조조정] 사업구조 조정의 개념과 과정, 실행전략

목차

* 사업구조 및 재무구조 조정

Ⅰ. 기업구조 조정 분야 간의 상호연관성

Ⅱ. 사업구조조정

Ⅲ. 사업구조조정의 과정

Ⅳ. 사업구조조정의 실행전략

1. M&A를 통한 사업구조 조정
2. MBO를 통한 사업구조 조정
3. 기업분할을 통한 사업구조 조정
4. 아웃소싱을 통한 사업구조 조정

본문내용

구조나 규모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않기 때문에 엄격한 의미에서는 사업구조 조정으로 보기 어렵고, 조직구조조정이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스핀오프가 실행되면 이후에는 분리된 회사별로 독자적으로 경영되기 때문에 점차 사업구조조정이 이루어지게 된다. 즉, 분리된 자회사가 모회사의 핵심역량 축적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기 때문에 수익성이 낮은 경우에 그 규모를 점차 축소 또는 매각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독립적인 경영을 통해 분리된 사업의 가치가 크게 증대하고 결과적으로 규모가 확장될 수도 있다. 사실 스핀오프는 사업규모 축소보다는 독립적인 자율경영을 통해 해당사업을 성장시키고자 할 때 빈번히 활용되는 방법이다. 그러나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사업부문 매각을 통해 구조조정을 하고자 할 경우에도 스핀오프는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사업구조조정의 시급성이 그다지 높지 않다든지, 부채의 일부를 사업매각 시 패키지로 매각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 스핀오프 후 매각을 이용할 수 있다.
스플릿 오프는 먼저 자회사를 신설하고 모회사의 주주 중에서 신설된 자회사 주식을 소유하고자 희망하는 주주에게 자회사를 양도하는 기업분할 방식이다. 스플릿 오프는 스핀 오프와 달리 기업분할이 완결되면 자회사가 완전히 분리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사업구조조정의 방법이다. 즉, 기존의 모회사 입장에서는 사업범위를 축소하고자 할 때 이용되기도 하지만, 더 큰 목적은 개별사업들의 전문성과 사업간 시너지 여부를 고려한 기업단위를 설정하여 경쟁전략과 기업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4) 아웃소싱을 통한 사업구조조정
일반적으로 outsourcing이란 기업이 내부적으로 수행하는 특정 사업 분야나 기능분야를 외부조달의 형태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통적으로 기업들은 시장거래에 의해 비용절감이 가능한 경우 이를 아웃소싱 하는데 초점을 두어왔다. 그러나 1980년대 후반부터 선진국 기업들은 아웃소싱의 기준을 핵심역량의 보유 여부에 두고 핵심역량이 없는 기능분야 또는 사업 분야를 아웃소싱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즉, 가치사슬분석을 통해 파악된 비핵심역량 분야의 기능이나 사업을 분리하여 독립시키거나 아예 없애고, 외부시장에 존재하는 다수의 전문 업체와의 시장거래를 통해 조달하는 것이다. 이로써 기업은 핵심역량 분야에 자원을 집중적으로 배분하고 아울러 조직슬림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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