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황조가(黃鳥歌)』해석

소개글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황조가(黃鳥歌)』해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표 1> 고대가요 작품 개관

Ⅱ. 본론
　2. 1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를 통해 본 하층
　　<표 2> 배경 설화를 고려한 ‘공무도하가’의 소통 구조
　　<표 3> ‘공무도하가’의 작품 구조
　2. 2 『황조가(黃鳥歌)』를 통해 본 상층

Ⅲ. 결론

본문내용

키려다 실패한 부족장의 탄식의 노래로 보는 견해로 연결된다.
또한 배경 설화의 일찍이(嘗)란 말에 주목하여 계비인 치희와 화희를 얻기 이전의 왕비인 다물후(多勿侯)‘송양(松讓)’의 딸인 ‘송씨’를 잃은 슬픔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작품의 구조적 측면에서 살펴보면 이 시는 선경후정이라는 한시의 전통적인 구성 방식을 취하고 있는 작품이다. 즉, 1, 2연에서 시적 화자의 내면 세계와 대비되는 외적 상황을 제시하고, 3연과 4연에서는 외로운 시적 화자의 내면적 정서를 제시하고 있다. 1연에서 정답게 나는‘꾀꼬리’는 외로운 시적 화자의 내면과 대조되는 객관적 상관물의 기능을 하고 있다.
『황조가』는 이처럼 당시에 유행하던 사랑 노래를 통해 신화적인 질서가 붕괴되어 가는 과정에서 자신이 겪는 혼란과 고독을 일방적으로 노래하고 있지만 그것은 해결할 수 없는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흔히 고대가요라고 불리는 작품 중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와『황조가(黃鳥歌)』의 작품 외적인 문제와 작품 내적인 문제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또한 신화적 질서의 붕괴 양상을 배경 설화를 통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우리가 고전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문화 유산이기도 하지만 문학적 전통으로 동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공무도하가』는 여성의 수난사에 대한 가장 이른 시기의 기록이며 이별의 정한을 표현하고 있다. 이는 이후의 우리 시가 문학의 정통과 연결된다. 『황조가』역시 선정후정의 구성 방법은 이후의 한시 작법에서도 자주 쓰이는 방법이 되었다. 또한 이 작품도 남녀 간의 이별이라는 우리 시가의 전통의 원류가 되고 있다.
자아와 세계가 동질적이며, 상호보완적이라는 신화적 질서는 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붕괴되기 시작한다. 더 이상 건국신화가 보장해 주던 시절은 아니다. 이러한 신화적 질서의 붕괴는 자아와 세계의 동질성 붕괴로 이어지게 된다. 이것이 상하층 인간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쳐졌는가를 살펴보았다.『공무도하가』는 이것이 제사장의 능력 문제와 관련하여 일반 백성들의 가치관 혼란과 시련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와 달리『황조가(黃鳥歌)』는 왕의 능력에 문제가 생겼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참고 문헌>
1.『삼국사기』, 김부식 저, 이병주 역주, 을유출판사, 2004
2.『한국문학사의 쟁점』, 장덕순 외, 집문당, 1999
3. 『한국문학통사 1』, 조동일, 지식산업사, 1997

키워드

공무도하가,   황조가,   고대가요,   소통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