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사회와 다문화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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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I. 한국의 다문화사회의 도래

1. 한국내 외국인 유입의 가속화

2. 국제결혼가정 자녀의 급격한 증가

3. 외국인근로자 현황

Ⅱ. 다문화 가정 및 정책에서의 차별

1. 다문화가정의 개념

2. 준비 안 된 다문화사회

3. 차별의 원인과 대안

Ⅲ. 다문화 가족정책의 현황과 과제

1. 가족생애주기별 다문화가족정책 현황

2. 정책 평가와 향후 과제

결론

본문내용

이 필수적이다.
다문화가족이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면서, “다문화 아동” 또는 “다문화 아이들”이라는 표현도 통용되고 있는데, 그 용어 자체의 의미와는 무관하게 아이들을 ‘일반 한국인 아동’과 구분 짓고 편 가르며 따돌리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말하자면, “다문화가족”이라는 용어를 한 개인의 지칭하는 집합적 개념으로 사용할 경우 그것은 차별의 도구로 전락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다문화가족 아이들 전용 공부방, 다문화학교 건립 역시 그 의도의 순수성과는 무관하게 그들을 격리시키는 효과를 가질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과거 1960년대 미국 인종차별철폐 정책의 출발점이 인종별로 분리되어 있던 학교를 통합하는 것이었음에 주목하면, ‘결혼이민자 아이들만 다니는 학교’는 역효과를 낳을 가능성이 큼을 알 수 있다.
결혼이민자가 한국인 또는 한국사회의 주요 구성원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은 옳지만, 그들이 “우리도 한국인입니다. 한국인으로 받아주세요.”라고 구걸하는 것이 결코 아님을 명백히 해야 한다. 후자의 경우, 결혼이민자를 ‘일반 한국인들’과 구분되는 수동적 존재로 ‘격리’시키는 효과를 갖는다. 그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에 다문화 감수성을 부여하려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여섯째, 국민들의 다문화사회의식을 고취하여야 한다. 한국사회에는 수많은 외국인과 이민자가 거주하고 있다. 한국의 주요 도시에는 인종적ㆍ민족적 다양성이 이미 충분히 확보된 상태이다. 그렇지만 한국인들이 외국인과 함께 어울려 살 준비는 아직 덜 되어 있다. 일부 한국인들은 외국인의 유입을 순수혈통을 훼손하는 잡종교배로 파악하기까지 한다. 한국인들의 외국인에 대한 배타의식은 경우에 따라서는 차별적인 태도로 발현되는 바, 그것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 한국인들은 인종적ㆍ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학습하여, 낯설고 이질적인 존재를 용인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 학교 교육은 물론이고, 대중매체를 활용한 국민의식 개혁 운동을 벌여야 한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을 바꿔줄 것을 역설하는 광고>
결론
“체류 외국인 130만 돌파, 228군데 시군구 모두 거주, 수도권 절반”
“2011년 오늘, 다문화가정 현주소는? 결혼 10쌍 중 1쌍 다문화가정”
“한국 땅, 외국인 살지 않는 곳 없다” 는 인터넷 기사가 2011년 3월 3일에 나온 바 있다. 이 내용에 비추어 볼 때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은 더 이상 우리의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항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시실에 직면한 우리 사회는 여러 가지 방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다문화 사회를 위한, 다문화 사회를 향한 여러 가지 대책들과 내용들을 가지고 사회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
광진구에서는 먼저 결혼과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는 중국인 여성을 통역원으로 채용하여 도우미로 활용하고 있으며 주방기구 전문 생산업체인 락&락은 장차 고객이 될 결혼 이주여성들을 위한 한국인요리교실 행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안양의 초등학교에서는 다문화체험을 하게 함으로 이민자 자녀들을 이해하고 더욱 친숙하게 되는 일을 하고 있다. 안산의 국경 없는 마을에서는 연례적으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체험을 하게 함으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고 있다.
충북 괴산의 한 산골 학교에서 인성 함양을 위해 시작한 오케스트라 활동이 다문화 가정 출신 학생들과의 소통과 화합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작은 활동이지만 우리 사회의 통합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다.
청송군에서 다문화 가정을 중심으로 한국식 이름 지어주기의 사업을 펼쳤다. ‘한국식 이름 지어주기’ 배경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엄마가 외국인이어서 왕따를 당하므로 외국 사람으로 의식되지 않기 위함이고, 한국 사람들이 발음하기 어렵고 낯설어 하기 때문이며, 한국인으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을 심어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한국사회에서 이름이 불리는 순간 외국여성임이 드러나 차별을 당하고, 엄마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아이들이 왕따나 차별을 당하기 때문에 차별예방차원에서 한국식 이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로 완전한 통합을 위한 기발한 운동이다. 하지만 그 이름들 앞에서 다문화 사회임을 인정한다는 것이 부끄럽게 느껴진다. 우리는 과거 일제의 강요된 개명운동에 치열하게 맞섰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민족으로서 자신의 이름을 개명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고 있다. 우리 기준에서 쉽게 발음하자고 이름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다문화 제국의 식민지성을 벗어나지 못한 사회적 범죄행위이다. 모든 민·관 기관에서는 외국인 주민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피부색이나 국적, 종교와는 상관없이 평등한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시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사회적으로 개명을 조장하는 것은 다문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품격을 낮추는 부끄러운 행태라고 생각한다. 품격 있는 다문화 사회는 차이를 인정하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위치에 놓인 사람들을 최대한 존중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정체성이 드러나면서도 당당하고 떳떳하게 불리는 이름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차이의 존중’을 가로막는 민족주의에 대한 편협한 이해를 해체하고 다문화적 애국심에 기초한 공동체의식을 고취시켜야 한다. 애국심은 삶을 향유하는 터전과 실제적 경험을 공유하는 구성원에 대한 자발적 애정에 기초한다. 즉, 타 문화에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면서 자기 공동체에 헌신적인 시민의식으로의 의신전환이 필요한 것이다. 책임의식을 가지고 공통 목표에 기여하면서 구성원은 주인이 되는 능동적인 주체가 돼야한다.
또한 다문화 사회로의 자연스러운 전환과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지원하는 정부와 지역사회의 협력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다문화 사회에 대한 한국인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교육을 통해 바꿀 수 있을 것이고, 현재 텔레비전에서 방영되고 있는 ‘러브 인 아시아’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멀티미디어 매체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여러 가지 긍정적인 모습들과 ‘휴머니즘’을 보여줌으로써 외국인에 대한 이질감을 사그라지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키워드

다문화,   사회,   가정,   복지
  • 가격2,0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1.12.12
  • 저작시기2011.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19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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