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섭의 해방기 행적과 <효풍>에 반영된 해방기 인식

소개글

염상섭의 해방기 행적과 <효풍>에 반영된 해방기 인식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염상섭의 해방기 행적
3. 『효풍』에 반영된 해방기 인식
4. 맺음말
<참고 문헌>

본문내용

는 인물들과 대조시켜 드러내면서 그들을 비판하고, 미국인들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그리거나 희화화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형상화해 냄으로써 해방기 우리 민족의 삶 중 한 면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총체적인 모습을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4. 맺음말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염상섭은 해방기의 이남, 이북을 모두 체험하고 외세 배격, 남북좌우합작 통일 민족국가 수립을 꿈꾸며 해방기를 지낸 작가이다. 그는 이런 이상을 ‘새벽바람’이란 뜻의 장편소설 『효풍(曉風)』으로 담아 내고 있는 것이다. ‘빨갱이’라는 극우 세력의 사상적 탄압을 받으면서도 끝끝내 굴하지 않고 『효풍』을 통해 해방기 극심한 좌우 대립 속에서 좌우 선택의 기로에 선 우리 민족에게 바른 삶의 길을 제시해 주려 노력한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뜻이 작품의 전반부에는 밀도 있게 그려져 있으나, 그가 신민일보 필화 사건으로 구류를 살고 나온 뒤에 이루어진 후반부에는 그 밀도가 약화되었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참고 문헌>
김윤식정호웅, 『한국소설사』, 문학동네, 2000.
김정진, 「『효풍』의 인물 형상화와 그 기법」, 김종균 편, 『염상섭 소설연구』, 국학자료원, 1999.
김재용, 「815이후 염상섭의 활동과 『효풍』의 문학사적 의미」, 염상섭, 『효풍』, 실천문학사, 1998.
김재용, 「염상섭과 민족의식 -『삼대』와 『효풍』을 중심으로-」, 문학사와 비평연구회, 『염상섭 문학의 재조명』, 새미, 1998.
염상섭, 『효풍』, 실천문학사, 1998.
정호웅, 「냉소와 풍자 - 『효풍(曉風)』」, 김종균 편, 『염상섭 소설연구』, 국학자료원, 1999.

키워드

염상섭,   효풍,   해방기,   현대소설,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