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법, 다양한 분만법 및 실태

소개글

출산법, 다양한 분만법 및 실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 주제 선택의 의의와 조사방향

Ⅱ. 본 론
1. 출산의 정의와 출산 과정
(1) 출산의 정의
(2) 출산 과정

2. 분만 문화
(1) 우리나라 분만 문화
-제왕절개
(2) 외국의 분만 문화
1)프랑스
2)독일

3. 분만 종류
(1) 인공분만
1) 제왕절개의 장. 단점
(2) 자연분만
1) 자연분만의 장. 단점
2) 자연분만의 종류 (정의와 장. 단점)
① 라마즈분만
② 수중분만
③ 르봐이예분만
④ 그네분만
⑤ 소프롤로지분만

Ⅲ. 결 론
- 나아가야할 방향

본문내용

, 유럽전역에서 수중분만과 더불어 많이 사용하는 가족분만법 중 하나이다. 특수하게 고안된 그네에 앉아 출산하는 분만법인데, 허리가 아픈 디스크 환자를 위해 고안된 기구를 출산에 응용하게 된 것을 시초로 하고 있다.
그네분만은 분만대를 90~180도 뒤로 젖힐 수 있다. 따라서 산모가 원하는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어 태아의 움직임을 좋게 하여 분만시간을 단축시킨다. 또한 자궁과 태반에 혈액공급이 원활해지며 골반근육의 이완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산모가 능동적으로 분만에 참여할 수 있어 진통 시간을 줄이고 제왕절개의 빈도를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진통이 올 때는 그네를 흔듦을 통해 몸을 자유롭게 움직여 산모의 통증을 줄이고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도록 할 수 있다. 그러나 진통 시 중력에 의해 힘이 강화되어 회음부 몸이 붓는 증상.
부종이 생길 수 있는 단점이 있다.
⑤ 소프롤로지( 그리스어에 그 어원을 두고 있으며 조화·평온·평안·안정(Sos)·영혼·정신·의식(Phren) 연구·논의·학술(Logos)이란 뜻을 지님.
Sophrology)분만
소프롤로지분만에서는 분만을 '산모와 태아가 함께하는 공동의 특별한 작업'이라는 것으로 여겨 특별한 이완훈련을 통하여 소리 없이 아주 조용하게 분만하는 방법이다. 소프롤로지분만은 출산 전 임산부가 영상 훈련과 이완법, 호흡법으로 구성된 소프롤로지 강좌를 배워서 그것을 출산에 적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임신 기간 중 조화로운 생활을 하고 스스로 분만을 조절할 수 있게 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 라마즈 분만법은 흉식호흡을 하지만 소프롤로지 분만법은 복식호흡을 한다.
라마즈분만과는 호흡법이 다르며, 요가나 명상과 같은 동양적인 색채가 강하다.
이 분만법은 이해하기 쉽고 친숙하며, 정신적 분만준비에 의해 자율분만을 할 수 있다. 또한 복식호흡을 하기 때문에 가스 교환 효율을 좋게 하며, 영상훈련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를 하게 되어 제왕절개를 하는 경우에도 좌절감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소프롤로지분만을 하기 위해서는 동양적 훈련(선, 요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분만에 참여하는 인원 전원이 소프롤로지에 대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Ⅲ. 결 론
지금까지 우리는 외국과 우리나라의 분만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인공분만과 자연분만의 종류와 장. 단점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임신과 출산이라는 부모 됨의 과정은 그 무엇보다 신성한 것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서론에서도 잠깐 언급하였듯이, 그동안 우리나라의 출산은 여자에게 힘들고 피해가고 싶은 것이었다. 또한 남자들은 출산 과정에 참여할 여지도 없었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출산이 산모와 아기를 중심으로 한 축제로 여겨짐에 따라 온 가족이 출산과정에 참여하여 아기의 탄생을 기쁘게 맞이하는 아름다운 출산문화를 만들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출산문화는 자연분만과 모유 수유의 권장, 태교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에 그치고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올바른 출산문화 만들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지만, 지금보다 좀 더 산모와 아이 중심의 출산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불필요한 제왕절개시술이 과도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적지 않은 피해를 주고 있다. 최근 뉴스에 의하면, 전체 자궁 외 임신 환자의 37%가 제왕절개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제왕절개로 출산된 아이는 자연분만으로 아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칠게 다루어지기에 그 당시에 입은 커다란 정신적 충격으로 성장 후 아이가 난폭해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물론 출산 전 산모 혹은 아기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경우와 같이 불가피하게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산모들이 단지 출산의 고통을 두려워해서 혹은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 제왕절개를 선택하고 있다. 때문에 그 무엇보다 국가의, 산모와 가족을 위한 출산 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 보겠다. 여기에 의사와 병원관계자들은 산모와 가족이 산모와 아기에게 가장 적합한 출산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겠다.
확실히 10년 전에 비해 우리나라 출산문화는 많은 발전을 보였다. 하지만 아직도 불필요한 제왕절개, 낙태, 출산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고정관념을 수정하고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 앞으로 국가, 의사와 병원관계자 그리고 산모와 가족이 하나 되어 함께 노력한다면 10년 후에는 지금보다 나아진 분만문화가 정착되지 않을까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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