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고 1-1 교과서분석

목차

1. 단원구성 : 체제를 중심으로

2. 단원구성 : 학습목표를 중심으로

3. 날개 활동 정리

4. 국어와 생활국어의 연계

5. 교육과정과의 관련성

Ⅱ. 제재 정리

1. 운문

2. 산문

3. 국어와 생활국어의 연계

Ⅲ. 교과서 장단점 분석

1. 교육과정 구현 측면

2. 교사 측면

3. 학생 측면

4. 수업 측면

Ⅳ. 단원 재구성

1. 국어 3단원

2. 생활국어 1단원

본문내용

영역에서는 등장인물의 성격을 분석하는 활동에도 삽화를 넣었으며, 10장 가량의 시나리오를 제공할 때는 작은 그림을 자주 넣다가 5장정도 읽었을 때 한 페이지를 글자 없이 큰 삽화로 채우기도 했다. 시나리오를 모두 읽은 뒤에는 학습활동을 하기 전에 드라마 영상을 편집하여 제공했다. 학습과는 큰 관련이 없으나 시나리오가 길기에 학생들을 쉬어가게 하고자 만든 페이지로 보인다.
(3) 어려운 낱말은 각주를 달아 풀이했다.
4. 수업 측면
가. 많고 다양한 비교활동
같은 소재의 다른 작품, 같은 주제의 다른 작품,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 등 비교하는 활동이 많다. 교사의 재량에 따라 수업의 양을 조절할 수 있고 학생들의 활동과 사고를 자극할 수 있다.
나. 논리적 글쓰기
성취목표나 학습목표가 ‘쓰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단원 끝에 논리적 글쓰기를 제시하여 모든 학습활동이 쓰기로 귀결되게 하고 있다. 활동을 꼭 ‘쓰기’로 분류하지 않고, 학습목표와 관련한 주요 표현방법을 학습활동 심화로 제시하면 더 좋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Ⅳ. 단원 재구성
1. 국어 3단원
가. 교과서 수정 보완
소단원(2) ‘라이벌’은 방영되었던 청소년 드라마의 시나리오이기에, 대화체로 이루어져 있고 소재가 학생들에게 친근하며 개략적인 스토리 흐름이 드라마의 장면을 재구성하여 제시되어 있다. 갈등 관련 활동 보다 내용파악 학습활동이 상대적으로 많고 시나리오의 특성상 ‘실감나게 낭독해 보자’ 따위의 활동도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동기를 유발시키기 좋아 소설인 처음 학습할 소단원으로 소단원(1) 박완서의 소설 ‘자전거 도둑’보다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소단원(2)의 제제는 인물 간의 갈등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반면, 소단원(1)의 제재는 인물 간의 갈등과 수남이의 내적갈등이 잘 드러나 있기 때문에 갈등에 관한 단계적 학습 차원에서도 소단원(2)를 먼저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 수업 시 보충자료
제재를 학습한 뒤에 이루어지는 학습활동에서 소단원 (1),(2) 모두 제재에서 뚜렷하게 드러난 갈등의 종류만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인물 간의 갈등과 내적 갈등만 학습하게 된다. 때문에 갈등의 종류에 관해 이론 수업을 한 뒤 본 수업에 들어가 제재에서 어떤 갈등이 드러났는지 학생들이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참고자료로 관련 예문 따위를 간단히 제시하고 도식화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본 학습에 들어간 뒤에는 앞서 갈등의 종류에 관해 배웠던 내용을 상기하며 문제를 풀어보고 갈등의 갈래를 보다 심화하여 학습하는 시간을 가져, 문학작품을 읽으며 갈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결과적으로 학습목표를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소단원(1)은 소설 주인공의 갈등 해결방식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보는 학습활동이 있다. 제재를 소단원(1)로만 한정하지 말고 소단원(2)나 갈등이 잘 드러난 외부자료를 활용해도 좋을 것이다.
다. 활동
소단원(2)에서 ‘실감나게 낭독해 보자’라는 활동이 있지만 학습목표가 시나리오와 관련된 것이 아니므로, 연극 활동 같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 준비 없이 교과서를 실감나게 낭독하는 것으로 끝낸다.
소단원(1)은 박완서 작가의 특성상 문체가 쉽고 읽기 편하므로, 진도에 따라 읽기 숙제로 내거나 수업시간에 함께 읽는 방법을 택한다. 숙제로 낼 경우 학생들과 함께 편안하게 이야기하며 스토리를 전체적으로 기억해 피드백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보충문제는 두 지문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각 학습활동은 갈등파악하기 및 갈등 해결에 대한 자신의 생각 이야기하기, 갈등을 유발하는 원인 파악하기 및 갈등해결 방법 생각하기로 이루어져 있다. 학습활동의 수준이 큰 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숙제로 낸 뒤 교사의 카페에 올려 검사를 받거나, 조별로 활동한 다음 전체지도를 하는 게 좋을 듯하다.
소단원(1)의 소설 주인공의 갈등 해결방식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보는 학습활동을 확대하여 조별로 토의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는 한 방안이 될 것이다.
2. 생활국어 1단원
가. 교과서 수정 보완
성취목표가 ‘시적 표현과 운율의 효과를 살려 노랫말을 쓴다’지만,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라고 느낄 정도로 과도하게 노랫말을 쓰는 활동에 치중하고 있다. 4음보의 운율이 뚜렷이 드러나는 ‘시집살이 노래’의 노랫말을 바꾸어 쓰는 활동과, 김동명의 ‘내 마음은’의 분위기를 유지하며 시적표현과 운율을 살려 마지막 연을 써보는 활동은 학습목표에 부합한다. 그러나 만화의 상황과 주인공의 심정을 고려해서 노랫말을 만들거나 기존 노랫말을 바꾸어보고 또 만화의 상황을 기존 노랫말로 바꾸어보는 활동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적지 않다. 시적 표현은 국어 1단원에서 문학작품에서 정서를 느끼는 활동을 하면서도 학습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노랫말을 쓰는 활동을 조금 줄이고 운율에 대한 학습을 조금 늘려야 할 것이다.
또한 시에 곡을 붙인 노래를 들어보고 음악적 효과를 느껴보자고 하며 제시된 악보는 ‘가는 길’인데, 학생들에게는 생소한 노래일 것이다. 보다 친숙한 자료를 제시해야 학생들의 반응을 더 활발히 하고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 수업 시 보충자료
소단원(1)의 가장 처음에 운율에 대한 이론이 간단하게 소개된다. 이후 3음보의 대표로서 김소월의 시, 4음보의 대표로서 시집살이노래로 활동을 하는데,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에만 한정해서 수업하지 말고 학생들에게 친숙한 외부자료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3음보의 노래로는 대표적으로 ‘엄마야 누나야’·‘진달래꽃’ 따위가 있고, 4음보의 노래는 ‘애국가’가 있다. 학생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비유적 표현이 참신하고 쉬운 다른 시집살이요 ‘형님 온다 형님 온다’를 소개해도 좋을 것이다.
다. 활동
운율 수업을 하고 친숙한 노래들로 운율을 파악한 뒤, 국어 1단원에서 배웠던 시들의 운율을 분석하는 활동을 해서 이해와 적용능력을 단계적으로 높인다. 그 후 배우지 않은 작품에서 운율을 찾아보거나 운율을 잘 살린 작품을 찾아오는 활동을 하는 것도 적용학습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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