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논문] 피아제(Piaget)와 비고스키(Vygotsky)의 인지발달이론 비교연구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1.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
(1) 피아제 이론의 기본적 개념
(2) 피아제의 인지발달 단계
(3) 피아제의 도덕성 발달 이론
(4) 피아제의 인지발달에서의 언어발달
2. 비고스키의 인지발달이론
(1) 비고스키 이론의 기본적 개념
(2) 비고스키의 인지발달에서의 언어발달
3. 피아제 이론과 비고스키 이론의 비교

Ⅲ. 교육적 시사점 및 한계점
1. 피아제 이론의 교육적 시사점 및 한계점
2. 비고스키 이론의 교육적 시사점 및 한계점

Ⅳ. 결론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에서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새로운 자료, 도구, 생각, 능력, 응용력을 활용하게 된다. 비고스키의 유아인지발달의 요체는 유아의 인지력을 발달시키고 향상시키는데 사회적 상호작용 및 진정한 문화적 활동에 대한 유아의 참여이다. 그리고 성인과 유아, 유아와 유아간의 의견이 교환되는 ‘타인과의 어울림’이 중시되고 있다. 유아의 삶에 있어 중요한 사람들이 미치는 영향의 강조는 또한 유아의 발달을 이끌어 나가는데 학교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는 것인데, 달리 말하자면 유아가 최적으로 발달할 것을 보장하는 광범위한 제도적 환경과 교사역할의 극대화를 요청하는 것이 된다. 그러나 이러한 비고스키의 접근법은 유아의 인지발달과 성인, 교사의 관계가 전통적인 교육에서 의미하는 교사의 역할과 어떻게 구별되는지가 명료화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교육에로의 환원 내지 복귀’로처럼 들릴 수 있는 오해의 소지가 있음직하다.
Ⅳ. 결 론
앞에서 피아제와 비고스키의 인지발달이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분석해보았다. 많은 비판점도 안고 있지만 피아제와 비고스키의 두 이론은 유아교육학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친 인지발달이론일 것이다. 인간의 ''인식“ 발달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한 피아제의 인식론은 교육심리학에서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교육학 이론 구성에 적용되고 있다. 피아제의 인지이론은 그 동안 지배했던 당시의 행동주의 심리학에 반대되는 이론을 주장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그가 제안한 인지발달 이론은 학습자와 학습을 이해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몇 가지 약점에도 불구하고 피아제의 이론이 교육에 주는 시사점은 실로 크다. 그의 이론에서 우리는 학습을 두 가지 의미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동화와 조절이라는 적응의 과정을 통해 심리구조의 재구성을 이룩함으로써 인지발달이 이루어져 간다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학습이란 새로운 정보의 획득이며 새로운 심리구조의 획득이라고 말할 수 있다. 동화와 조절이라는 적응과정의 결과로 새로운 정보와 심리구조를 획득하는 인간은 지식을 추구하고 경험하는 능동적인 존재이다.
비고스키는 아동이 타인과의 관계에서 영향을 받으며 성장하는 사회적 존재임을 강조하며 인간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 사회, 문화, 역사적인 측면을 제시하였다. 즉, 시상적 표상, 프로젝트 중심학습, 협동적 상호작용, 프로젝트에 부모참여 등은 아동들의 의사소통과 학습을 촉진하는 도구로 작용될 수 있을 것이다. 아동에게 자율성을 키워주고 자신의 탐구에 몰입할 수 있는 교육 환경과 아동들 간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한 공유된 지식을 구성하기 위해 비고스키의 이론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피아제와 비고스키의 이론은 유사점과 함께 많은 차이를 보이지만, 그러나 두 이론은 인간의 발달에 동시적으로 작용하고 있고, 어느 한 부분의 이론 갖고서는 설명이 안 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아동의 발달이 설명되어지기 위해서는 피아제와 비코스키 이론은 빠질 수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피아제와 비고스키 이론 모두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나에게는 중요하게 느껴지는 이론이었다. 두 이론을 연구하면서 나에게 가장 큰 관심을 끄는 부분은 피아제의 ‘능동성’과 비고스키의 ‘비계(발판)’에 관한 것이다.
아이들은 자유롭게 사고하고 능동적으로 행동하지만, 때로는 자기중심적인 사고와 자율성으로 인해 서로간의 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사고도 주변과 어우러져 여러 사물과 환경에 직접적으로 상호 작용하며 발달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교사로 지내는 나를 되돌아봐도 수직적인 관계로 아이들을 대하는 교사로서 많은 아이들을 이끌어 나갈 때도 종종 있다. 학습 과정에 있어서 능동적인 학습이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함께 생활하는 아이들의 안전과 활동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사이자 어른으로써의 권위를 행사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러한 상황에 부딪히게 되면, 피아제가 말한 이론대로 행동이 고스란히 나오지는 못하게 된다.
비고스키의 이론에 대해서도 조사하면서 가장 관심을 갔던 ‘비계(발판)’의 기능은 실생활에서 한 단계 도야할 때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어른들은 아동에게 풍부한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자극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또래와의 관계에서 한 단계 진보한 아이가 그렇지 못한 아이와 함께 또래간의 협동 학습이 진행되는 경우, 함께 어우러져 이끌어가는 아이도 있지만 그 상황이 불편하며 자신의 활동에 몰두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아이도 있게 된다. 어른의 눈으로 볼 때 교육적으로 아무리 뛰어난 것이라 할지라도 아이가 거부반응을 보인다면 강요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아동에게는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자극을 주어 즐겁게 배우고 참여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피아제와 비고스키의 인지발달 이론에서 인지발달을 바라보는 두 학자의 관점의 차이가 존재하듯이 유아를 교육하는 교사나 부모들도 학습과정에서 적용하고자 하는 방법들이 서로 다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두 학자의 이론을 연구하면서 느낀 점은 아동의 ‘능동성’과 ‘발판’의 두 관점을 절충시키면서 인지발달을 추구한다면 보다 바람직한 학습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거라는 것이다.
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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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이순옥, 이옥임, 이태영, 임미혜, 정정옥(2004), 신유아교육개론, 교육아카데미
송선희(2000), 비고츠키와 유아교육철학, 兒童敎育. 제9권 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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