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이르는 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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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도 없다. 바로 그런 이유로 그는 절망했던 것이 아니라 절망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절망에 대한 자승의 공식이며, 이 병에 있어서의 자기 열(熱)의 상승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저 슬픔, 애절 이런 단어로 밖에 와닿지 않던 죽음에 대해 그리고 그 죽음의 원인인 ‘절망’을 통해 다시 한번 이성적으로 또 잘 모르지만 철학적으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모든 것들이 자신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달려있다고 믿었지만 ‘절망’같은 감정의 선을 인간 스스로가 다스리기에는 너무 역부족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키에르 케고르 관점에서 봤을 때, 그 분이 하루 빨리 자리에서 훌훌 털고 일어나서 예전과 같은 늘 유쾌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절망’은 따라서 절망에 관해서는 절망해있지 않는 다는 것이 상승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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