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공지영 소설-도가니를 읽고

목차

공지영 소설 도가니를 읽고....

-줄거리 요약-

-여성복지론과의 관련성-

-나의생각-

본문내용

않는 한 힘없는 희생양들은 끊이지 않을 것 같다.
'거북하겠지만, 외면하고 싶겠지만, 우리 현실의 한 단편을 보라' 는 작가의 외침. 그 외침에 우리는 대답해야 한다. 더러운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우리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그 곳을 바라보아야 한다.
책을 읽는 내내 분노와 석연찮은 설움으로 그들을 이해하며 책속에서나마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지만, 역시 난 지금 너무나도 현실적인 위치에서 다시 서 있다. 그러나 안개는 언제는 걷히고 앞을 훤히 볼 수 있는 투명하고 평등한 사회를 볼 수 있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기다리며 무너지지 않는 양심과 정의의 목소리를 희망에 담아본다.
작가는 진실을 결코 개들에게 던져줄 수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한 사람이라도 진실을 위해 혹은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투쟁한다면 그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아울러 작가는 장애아동성폭력에 대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없이는 이런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도가니는 자칫 우리 주변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수많은 부조리와 다양한 형태의 폭력속에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준 고마운 책이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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