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최고의 리더 _제임스 쿠제스, 베리 토스너 지음

목차

단순히 성공한 리더가 아니라‘최고의 리더’에 이른다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미래형 리더가 갖춰야 할 21가지 리더십 원칙을 제시하다- 리더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구체적이고 실행하기 쉬운 리더의 노트 제시!

미래형 리더가 갖춰야 할 21가지 리더십 원칙
오늘의 리더가 내일의 리더에게 전하는 지혜의 보고

제1부 리더의 의미

제2부 리더의 인간관계

제3부 리더의 열망

제4부 리더의 용기



읽고난후..

본문내용

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똑똑하고 좋은 성과를 만드는 리더보다 구성원에게 사랑을 받는 리더가 더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의견이 맞지 않을 때 무조건 상대방을 설득하여 바꾸려 하지 말고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리더와 구성원사이의 신뢰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말고 지키려고 스스로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최고의 리더는 구성원에게 자유와 권한을 제공하여 구성원 스스로 열심히 맡은 일을 책임감 있게 하는 자이다. 여기서 나는 최고의 리더는 최고의 업무수행 능력을 지닌 자가 아닌 구성원이 좋아하고 구성원과 인간적인 면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또한 최고의 리더는 서로 신뢰하며 구성원에게 자유와 권한을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도 배웠다.
제 3부에서는 리더의 열망에 대해 설명한다. 진정한 리더십을 가지기 위해서는 자신부터 잘 이끌어야 한다. 스스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구성원에게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예측은 리더가 가져야 할 필수조건이다. 그래서 리더는 많은 시간을 미래 가능성 탐구에 투자해야 한다. 구성원들이 리더에게 바라는 것이 바로 이 미래 예측 능력이다. 그래서 최고의 리더는 정확한 현재 분석을 통해 미래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리더의 비전뿐만 아니라 그것을 구성원과 함께 공유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구성원들을 보다 깊은 차원에서 받아 주고 이해하며 구성원들의 강력한 열망 및 깊은 두려움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 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다음이다.
"사람들은 모두 리더십 능력을 갖고 있다. 극소수의 행운아만이 리더십의 비밀을 이해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이다. 리더십은 지위가 아니다. 리더십은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련의 기술과 능력이다."
리더십은 타고난 것이 아닌 노력하여 얻는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다. 최고의 리더는 팔로워(follower)의 역할도 잘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리더십은 리더와 팔로워간의 역동적인 관계로 때론 그 역할이 바뀌기도 하기 때문이다. 리더가 한 번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때론 좋은 팔로워가 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마지막 4부 리더의 용기에서는 리더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설명한다. 신념에서 나오는 용기, 자신의 실수와 부족을 구성원에게 말할 수 있는 용기, 겸손해 질 수 있는 용기, 넓은 아량으로 구성원을 이끌 수 있는 용기를 가진 리더가 최고이다. 또한 완벽한 리더가 없는 사실을 인정하고 기꺼이 실패를 인정할 수 있는 용기를 지닌 리더가 훌륭하다고 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리더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리더를 단지 구성원들을 이끌고 결과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최고의 리더는 첫째 구성원들을 섬기고 봉사할 수 있어야 하고, 둘째 가르치면서 배울 수 있고, 셋째 구성원들을 칭찬하고 격려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구성원에게 자신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자유와 권한을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비전 제시뿐만 아니라 스스로 팔로워가 될 수 있어야 하고 실패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를 지녀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문뜩 이명박 대통령이 생각났다. 그는 우리나라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든 국민에게 최고의 리더라고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그가 왜 최고의 리더가 아닌지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 그는 스스로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한다. 그러나 국민들은 아직도 소통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가 제시하는 비전이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는 또한 대운하 사업같이 그가 옳다고 믿는 정책을 무조건 국민을 설득하려고만 한다. 그는 자신의 생각이 틀릴 수 있다는 것,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또한 국민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국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책에서 제시된 것처럼 최고 리더는 구성원(국민)에게 봉사하고 섬겨야 한다는 것을 대통령이 알아주기를 바란다. 또한 자신의 정책을 비판하는 국민이라도 그들을 사랑하고 포옹할 수 있는 자세를 지니기 바란다.
나 또한 사회에서 크고 작던 어느 조직의 리더가 될 것이다. 그 때에 이 책에서 배운 리더의 의미, 용기, 구성원과의 관계 등은 내가 훌륭한 리더가 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또한 주변에 리더가 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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