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활동.봉사후느낀점

목차

1. 서론
1-1 자원봉사활동 기관소개
1-1-1 경상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 소개
1-1-2 사회복지실 소개
1-2 사회복지실 직원 및 업무소개
1-2-1 경상대학교병원 조직도
1-2-2 사회복지실 직원 소개
1-2-3 사회복지실 업무 소개
1-3 자원봉사자 현황

2. 본론
2-1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된 경로
2-2 자원봉사활동 세부내용(★)
2-3 강의교재에 비추어 본 자원봉사 관리

3. 결론
3-1 SUPERVISION
3-2 자원봉사활동 후 느낀점
3-3 토론거리 3가지
3-4 참고문헌

본문내용

아니라 봉사자는 다른 공간에서 업무를 도와야 하기 때문에 현장경험을 좀 더 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실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업무를 찬찬히 가르쳐주셔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고마움을 많이 느낍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선생님께 질문이나 부탁을 드리면 잘 들어주시고 도와주시려고 하셔서 그런 부분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그룹 봉사활동을 하면서 제가 혼자 하던일을 같이 하니깐 업무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저도 편해서 좋았고,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인배 학생이 지각이 잦아서 선생님께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경상대학교병원이 경남지역에서는 가장 큰 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의료사회복지사가 2명밖에 없다는 점이 아쉽고, 의료사회복지사를 좀 더 채용해서 병원내에서의 사회복지사의 활동을 좀 더 지원해주었으면(그러한 지원이 환자들에 대한 직접적인 서비스로 이어지기 때문에) 좋겠습니다. 아직 의료사회복지라는 것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데 지방에서도 그러한 활동이 보편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의료사회복지에 대해서 많이 보고 알게 되어서 저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6주간의 병원 봉사활동을 마치고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이 많았습니다. 의료 사회복지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무엇보다 환자를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환자를 위해서 어떠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고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도 하며 의료사회복지를 직접 접하여 실전경험을 쌓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고 그것이 몇 개월이나 반복되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쪽이나 받는 쪽이나 지루함이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다양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봉사장소였던 경남암센터 사회복지실의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은 친절하게 대해 주셨고 봉사활동에 대해서 이것 저것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경상대 병원을 갔을 때 건물들이 웅장해보여서 놀랐다. 이런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 내가 내심 자랑스러웠다. 사회복지 담당 사 께서 친절하게 맞이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고 두 누나께서 활동에 대한 여러 가지 설명을 곁들어 줘서 별다른 문제없이 잘 해나갔다. 주 업무는 도서 책 정리 및 대출 반납한 책 장부에 기록하는 것 이였는데 이를 통해서 많은 암 환자들을 보게 되었다. 할아버지 할머니, 어린아이들 그들 모두 손목에 링거를 꽂고 있었고 보호자분들이 옆에 꼭 있었다. 멀뚱멀뚱 눈을 깜빡이며 책을 빌리러 다가오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순수해보였고 한편으로는 다른 아이들처럼 학교에 가서 어울리고 공부할 시기에 병실에 누워서 혼자 지내야 한다는 것이 안타까워 보였다. 난 지금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것 과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것을 정말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남은 삶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암 환자 분들과 함께 이끼로 거북이를 만드는 일이었는데 손재주가 있는 나에게 이건 식은 죽 먹기겠지 하고 무턱대고 했다가 큰코다쳤다. 이끼를 뭉쳐서 본틀에 다리 얼굴 등 부분에 붙이면 되는데 생각보다 잘 붙지가 않아서 식은땀을 흘렸다. 다행히 솜씨 좋은 자원봉사자 분께서 도와주셔서 완성할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고맙다. 등껍질에 보기 좋게 식물을 심고 안면에 눈 코 입을 붙이고 빨간 중절모까지 씌워주니 정말 멋쟁이 거북이 같아보였다. 처음 만들 때는 별 기분이 안 들었는데 다 만들고 나니까 정말 뿌듯했다. 환자분들도 여기에 참여해서 이런 활동을 하면 정서적으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아 보였다. 집에 들고 갈 때 주위의 시선으로 인해 민망했지만 동생과 어머니께서 내 작품을 크게 반겨주시고 매일 같이 물을 줘서 콧노래가 절로 나왔다. 도서 장부를 컴퓨터를 통해서 기록하는 일도 했었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다. 타자가 조금 빨라야 하고 패턴에 쉽게 적응하면 되는 일을 난 처음인지라 서툴렀다. 누나들을 대신해서 내가 신속하게 수행하고 싶었지만 마음만큼 되지 않아서 조금 미안했다. 그리고 웃음교실이라는 곳에도 참여를 했었는데 많이 웃을 수 있어서 정말 후련했다. 가르치는 웃음 봉사자께서 웃음의 종류를 자세하게 말씀해주셨다. 하하 호호 후후 헤헤 히히가 있는데 하하는 심장 쪽을 팽창하게 해줘서 좋고 후후는 가슴 밑 부분 헤헤는 배 밑 부분 히히는 귀신울음소리로서 가장 좋은 웃음소리라고 했다. 밤에 화장실해서 히히히 하고 웃으면 얼마나 웃길지 상상이 안됐다. 무조건이랑 진도아리랑의 노래에 맞춰서 발을 동동 구르며 박수를 치며 크게 웃는 놀이를 했는데 민망하기도 했지만 잘 따라하려고 노력했다. 생각보다 정말 속이 후련해져서 좋았고 환자분들도 만족감을 표하며 미소를 띠어서 덩달아 신이 났다. 6주 동안 한 봉사활동은 정말 알차고 나를 돌아보게 해주었다. 그 전에 봉사활동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내 전공에 미지근한 관심을 보였지만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서 나의 사회복지라는 전공에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학문에 더 재미를 붙이게 돼서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들에게 어떻게 대해야하고 잘 이끌어야 할지도 생각해볼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또 다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 그 때는 정말 적극적으로 나서고 봉사자의 욕구를 알리고 싶다. 정말 잘 할 수 있을 것같다.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부족한 나를 옆에서 도와주신 누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 그리고 시간 안에 꼭 오도록 해야겠다. 그래야 믿음이 형성되고 서로 조화가 되어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3-3 토론거리 3가지
① 자원봉사활동을 통해서 기관과 개인이 얻는 유익함이 무엇일까?
② 자원봉사활동을 통해서 기관과 개인이 더 큰 유익함을 얻기 위해 개선되어야 할 점은 무엇일까?
③ 자원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법적·기관의 조치에는 무엇이 있을 수 있겠는가?
<참고문헌>
자원봉사론 강해 - 현외성 저
경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팜플렛
의료사회복지실천론 - 강흥구 저
아주대학교병원 제10회 의료사회사업 1일 학교 교재

키워드

자원봉사활동,   사회복지실,   경성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