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파업]방송사 총파업 사태, 무엇이 문제인가? - 방송 3사(MBC,KBS,YTN) 파업의 근본적인 원인과 문제점 고찰

소개글

[MBC파업]방송사 총파업 사태, 무엇이 문제인가? - 방송 3사(MBC,KBS,YTN) 파업의 근본적인 원인과 문제점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2012 방송사 총파업 사태

2. 방송사 파업 과정 및 현황
1) MBC
2) KBS
3) YTN

3. 파업을 둘러싼 노사 간 진실 공방
1) 파업의 성격과 정당성
가) 노조 측 입장
나) 사측 입장
2) 시청률
가) 사측 입장
나) 노조 측 입장
3) 경영성과
가) 사측 입장
나) 노조 측 입장

4. 방송사 총파업의 근본 원인은?

5. 잇따른 방송사 파업, 어떻게 볼 것인가?

참고자료

본문내용

다. 상황이 이쯤 되자 MBC 기자들이 “조롱받는 뉴스 더 이상은 못 참겠다”는 구호를 외치며, 전영배 보도 본부장과 문철호 보도 국장 사퇴 등 전면적 인사 쇄신을 촉구한 것이다.
아울러 MBC 기자들은 파업과 함께 그간의 불공정 보도 15건을 발표했고, 이에 대해 언론학 교수들도 상당수 ‘불공정했다’는 평가를 내려 이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었다. 또한 MBC 노조가 ‘한길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월 11일 언론학과 교수 100명을 상대로 전화 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도 언론학자 대다수가 MBC의 올해 총선·대선 보도가 불공정할 것이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나 방송사 파업에 힘이 실리게 됐다. 조사 내용을 보면, 응답자의 79%가 총선과 대선에서 “MBC가 공정하고 신뢰성 있게 보도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응답한 반면,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18%에 불과했다. 또 MBC 보도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묻는 설문에도 “못해졌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63%와 69%에 달했다. 공정성과 신뢰성이 전보다 못하거나 개선되지 않는 이유로는 “친정부 성향의 간부들에 의한 보도 통제(70%)”를 첫손에 꼽아 불공정 보도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는 방송사 노조와 의견을 같이 했다.
잇따른 방송사 파업, 어떻게 볼 것인가?
MBC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KBS, YTN 노조도 현 정부 들어 훼손된 공정 보도의 원칙을 바로 세우자며 공동 투쟁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회사 측의 주장 또한 이와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해결이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방송사 노조 파업은 언론·방송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할 때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파업에는 ‘방송의 공정성 회복’이라는 공익적 명분이 걸려 있는 만큼, 사회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 면에서 방송의 독립성은 ‘국민의 알 권리’라는 기본권과도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이번 파업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파업은 어디까지나 대다수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는 집단행동이다. 또한 시청자들은 수신료를 부담하고 방송을 온전하게 시청할 소비자로서의 권리도 갖고 있다. 따라서 파업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잘 알리고 공감과 지지를 얻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국민들 역시 이번 방송사 파업을 계기로 ’언론의 자유와 보도의 공정성, 국민의 알 권리‘ 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정유미, MBC 노사, 파업 명분·시청률 놓고 공방, 경향신문, 2012.2.8
방송사 총파업, 독서평설, 2012.3
뉴스데스크 15분만 방송… 사장은 나몰라라 日출장, 한국일보, 2012.1.25
이승훈, MBC 등 방송사 총파업에 지역도 일제히 동참, 노컷뉴스, 2012.3.12
정유미, 지역MBC까지 파업 동참, 경향신문, 2012.3.12
이대희, MBC 노조 "MBC 뉴스, 조중동만도 못해", 프레시안, 2011.12.6
YTN 노조 1단계 파업 돌입, 쿠키뉴스, 20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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