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

소개글

교육사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학교를 거부하는 아이 아이를 거부하는 사회』
　1. 교육의 신화를 깨자
　2. 실험 교육 현장을 통해 본 한국 제도 교육의 현주소
　3. 학업 중퇴자 연구의 또 다른 차원
　4. 청소년 문화 읽기 : 문제는 언어와 감수성이다.
　5. 대안 교육 문화,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을까?
　6. 성역할 교육과 남녀공학
　7. 청소년 성문화를 다루는 새 지평
　8. 영화를 통해 생각해 보는 교육 문화 운동

Ⅲ. 갈등론자 프레이리의 이론으로 다시 읽어보기

Ⅳ. 비판하며 다시 읽기

Ⅴ. 결론

본문내용

한 연구 없이는 그들의 생각에 대해서 추측함에 불과하다. 물론 학교 중퇴자 아이들의 심층 인터뷰는 있었지만, 그들처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보통의 아이들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모범생도 문제아도 아닌 대다수의 아이들이 학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세대 간의 견해 차이에 대한 접근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3) 필자가 연구를 한 시기가 오래된 점을 고려해야 한다. 교육 제도는 계속 수정되고 있고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연구를 했던 시점에서 바라 본 문제 현상과 현재의 현상에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지적해야 한다. 그러나 필자는 8년 전 쯤에 쓴 논문을 책에 수록할지라도 큰 오차가 없을 것임을 밝혔다. 그것은 ‘우리 교육 체제가 거의 바뀌지 않았음을 의미 한다’라고 하였지만 교육 체제가 무수히 많은 변화를 계속해서 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 같다.
4) 학업 중퇴자 문제를 다루면서 학업 중퇴의 원인은 학교가 ‘재미없다’는 데에 있다고 보고, 그들이 적극적으로 만들어 갈 ‘학교 내 축제의 장으로 마련해야한다’라고 하였다. ‘재미있는’학교로 만들자는 취지는 좋으나, 너무 이상적인 것이 아닌가한다. 학업 중퇴자들이 ‘재미없다’라는 말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파악하기 어렵다. 단순히 공부가 하기 싫어서인지, 아니면 학교생활 자체가 싫어서인지, 엄격한 규칙들이 싫어서 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를 알아야 할 것이다.
Ⅴ. 결론
『학교를 거부하는 아이 아이를 거부하는 사회』를 읽어보면서 교육 제도, 문제 등에 대한 생각을 해 보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 책을 쓴 시점이 현재와 10년 정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현재의 교육 상황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10년 전의 상황들과 현재의 상황이 그리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것은 교육계가 반성해야 할 사항이 아닌가한다. 입시가 다가올 때마다 학부모와 아이들, 교사들은 크게 긴장을 하게 된다. 입시 제도가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이다. 지은이가 책을 쓴 시점과 10년이 지난 현재, 수정된 것이 있다면 교육에 관한 것이라기보다는 주로 입시제도에 의한 것이었다. 학교는 여전히 그 틀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10년 전과 비교해 볼 때, ‘열린교육’, ‘대안교육’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교육 형태에 대한 실험적인 시도들과 의식의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역시 큰 틀은 입시 위주의 학력주의이다. 학교는 계속해서 입시에 열을 올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아이들의 인권이나, 자유, 교사들의 자유로운 실험에 신경을 쓸 여유와 형편이 되지 않는다. 학교의 이러한 문제는 더 이상 학교만의 문제라 볼 수 없다. 졸업장을 취득하고 사회에 나올 아이들은 당연히 사회에서 요구하는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사회는 그들이 적극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이 갖추어져 있기를 바란다. 학교는 이렇게 사회,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학교 문제는 사회적인 차원에서 우리 모두 관심을 기울이고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키워드

교육사회학,   교실붕괴,   프라이리,   대안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