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커뮤니케이션 - 집단문화와 개인문화 간 의사소통의 차이

목차

1. 시작하는 말

2. 집단주의 문화와 개인주의 문화의 차이

3. 사례연구 - 선물에 대한 문화적 차이

4. 나의 견해

5.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많아졌으며, 집단의 규범이나 의무보다는 개인적인 소신과 개성을 주장하는 경우도 많다. 한국인들도 개인주의화되고 있으며,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이런 추세는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집단주의와 개인주의가 공존할 수 는 없는 것일까? 보통 집단주의와 개인주의는 동서양의 이미지로 대표된다. 우리나라에 점차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있고, 서양에서는 동양의 문화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에 따라 어느 하나의 유형만이 아닌 두 문화가 공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집단주의적이면서도 개인주의적이고, 동양적이면서도 서양적인 양식이 필요해진 것이다. 현대 한국인은 전통적인 집단주의를 고수하는 사람도 아니고 과거의 집단주의를 아예 배제한 채 개인주의만을 찾아가는 사람도 아니다. 두 문화 특징을 서로 이해하고 상황에 따라 올바른 선택을 하며 지혜롭게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를 통합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5. 맺음말
문화의 가장 높은 단계는 통합에 있다. 통합의 단계에서는 각 문화의 차이를 이용해 문화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다. 즉, 문화적 다양성을 이용해 각 문화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토록 장려하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찬출해 그 사회와 세상의 발전에 기여한다. 이 단계에서는 단순한 정제의 기술을 넘어 사회적 국가적 문화적 이미지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다. 유행이 아니라 문화를 세우고, 그 문화를 영속하게 만들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문화 통합의 핵심어는 '다양성'이다. 다양성에 대한 인식과 활용 없이 통합의 단계로 들어갈 수 없다. 다양성은 개인의 인성, 직업, 스타일, 인식과 태도, 가치와 삶의 양식, 신념, 세계관, 의사소통 유형 등 광범위한 인간의 독특한 특성을 포함한다. 다양성 관리는 이러한 개인의 차이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각 개인의 차이점들을 한데 묶어 조직의 장점을 승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즉, 각 개인들의 진정한 가치와 재능을 발견하여 공통의 목적에 이바지할 수 있다. 우리가 숨 쉬고 있는 21세기는 획일이 아닌 다양성의 시대이다. 이런 시대에는 창의성과 유연성이 생존의 핵심역량이 된다. 창의성과 유연성은 다양한 관점, 다양한 의견, 다양한 해석 없이 고양되지 않는다.
한 문화에 편중되지 않고, 그 문화 안에 들어가 있되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각으로 새로운 문화를 통합하고 창출해나가는 성숙한 문화인에게는 세계 63억의 문화적 차이가 결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선명한 문화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유연성과 개방성을 가지고, 상대방과의 문화 차이를 도리어 강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안목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화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어딜 가나 흔들림이 없으며, 그곳의 체질에 맞는 독특하고 성숙한 문화를 창출해나간다. 문화가 무엇인지 모르고, 부정하고, 반항하고, 무시하다가 차츰 그것을 수용하기 시작하면서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에 눈을 뜬 다음 자신만의 독창적인 문화, 제3의 문화를 창조해나가는 기나긴 여정을 통해 우리의 문화적 수준은 성숙된다. 이러한 과정은 나선형의 성장과 후퇴를 반복하며 시간과 노력을 거름 삼아 서서히 상승세를 타게 된다. 문화를 창조하는 그날까지,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을 그날까지 우리들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 우리들의 문화적인 수준은 확고해질 것이다. 박준형, <크로스 컬쳐>, 바이북스, 2010
참고문헌
1. 유수연, <문화간 의사소통의 이해>, 한국문화사, 2008
2. 에드워드 홀, <침묵의 언어>, 한길사, 2000
3. 이노미, <말하는 문화>, 청아출판사, 2004
4. 박준형, <크로스 컬쳐>, 바이북스, 2010

키워드

문화와 커뮤니케이션,   집단문화와 개인문화,   의사소통의 차이,   문화간 커뮤니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