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건축학개론>을 보고 나서

본문내용

추억이 있던 빈 집에 갔었던 것이다. 그렇게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된다.
정말 뭉클한 스토리이다. 하지만 역시 현실성 또한 벗어나지 않았던 영화였던 것 같다. 이미 결혼할 여자가 있던 그는 첫 사랑의 그녀를 택하지 않고 추억에 묻은 채로 현실의 여자와 결혼을 하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첫 사랑이라는 추억은 항상 그에 마음에 영원히 남아갈 것이다. 누구나 첫 사랑이란 것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사랑에 대해서 한 번 쯤은 생각해볼 것이고, 과연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지에 대해서 궁금하기도 할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감성을 잘 이끌어내는 영화였고, 표현력 또한 아주 훌륭했던 영화였다. 이 영화를 본 오늘 만큼은 다른 것 보다 예전의 내 첫 사랑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는 아련한 시간이였다.

키워드

영화,   건축학개론,   감상문,   수지,   한가인,   엄태웅,   이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