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중국시장진출전략

목차

농심의 시작과 신라면의 탄생
1. 농심
2. 신라면
중국 시장 진출 배경
농심의 중국 진출 마케팅 전략(4P)
1. 제품 차별화 전략〔Product〕
2. 고가 전략 [Price]
3. 촉진 전략 [Promotion]
4. 유통 전략 [Place]
신라면의 중국 진출 성과

본문내용

고객과 접촉이 좀더 용이하도록 하였다. 농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중국어와 일본어 버전 홈페이지가 따로 개설되어 있으며, 농심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각 제품 및 제품 원료에 대한 소개, 고객 지원과 관련된 여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하이엑스포에서는 한국관에서 신라면에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농심은 상하이에 모이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농심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심했다. 그 결과 "한국의 매운맛을 세계인에게 심어주자!"라는 전략 아래, 한국관의 공식 스폰서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 辛라면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그 중에서도 한국관 입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관 방문 기념 환경팩을 2,100개를 배포하였다. 장바구니, 간이봉투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가방을 배포했던 동 활동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작은 부분에서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농심'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무형의 성과로는 농심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꼽을 수 있다. 농심은 십년 이상 꾸준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시장 내에서 입지를 확대해 왔으나, 올해엑스포 마케팅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식품기업',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더함으로써, 프리미엄 고급 브랜드로 한걸음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4. 유통 전략 [Place]
중국의 유통경로는 복잡하지는 않지만 신뢰성에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물건을 팔고 판매대금을 회수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다는 이야기이다.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신용인데 신용이 확보되지 않는 상황에서 유통경로를 구축한다는 일은 상당한 난이도가 있는 업무 영역이다.
농심은 사업 준비 단계에서 중국의 특수한 상관습과 물류문제 대리점과 유통업체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하였다. 물론 한국에서 수십 년 간 유통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도 도움이 되었으리라 짐작된다.
■ 지역적 물류 전략(Cover-age)
중국 농심은. 법인과 생산 공장을 중국의 주요 도시 중심으로 건설하고, 주요 도시의 시내에서는 대형 유통업체 위주로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실례로 상하이(上海) 유통중심지인 구베이(古北) 까르푸 매장 인스턴트식품 진열대에는 농심 신라면이 가장 눈에 띄는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베이징 국제무역 전시센터 옆에 있는 까르푸 매장도 마찬가지. 슈퍼마켓에서 가장 좋은 진열 위치를 차지한다는 것은 그만큼 잘 팔리는 제품이라는 의미이다. 주요 도시 이외의 지역에 대해서는 대리점을 개설하여 유통망을 운영하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 정보기술을 사용
자체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배송계획시스템 구축 등으로 물류효율을 제고하였다. 이러한 시스템으로 배송 리드타임을 80분 단축할 수 있었고, 23억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졌으며, ‘자동차량추적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으며 현재 인터넷으로 배송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신라면의 중국 진출 성과
현재 신라면은 고가품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한 상태이다. 전국 주요 도시의 외국인투자 할인점이나 중대형 슈퍼마켓, 편의점 체인에서 진열되어 팔리고 있다. 북경의 까르푸 매장에서 신라면은 단일 품목 가운데서 매출 1~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상하이 까르푸 구베이 매장 내 식품코너, 라면만을 진열해 놓은 진열대 맨 앞에는 농심의 신라면이 당당히 놓여 있었다. 특히 까르푸 구베이 매장은 중국에서도 매출이 가장 많은 할인점으로 손꼽힌다. 바로 이곳에서 라면 부문 단일품목으로는 농심 신라면이 다른 제품들을 물리치고 매출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중국 내 한국제품 중 식품분야 인지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음식 대국인 중국인 식성을 바꿀 정도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중국 라면은 대부분 컵라면처럼 끓는 물을 부어먹는 식이었지만 최근에는 농심 라면 등 한국라면이 인기를 끌면서 냄비에 끓여 먹는 라면이 점차 늘고 있다. 다른 업체들은 모두 중국인의 입맛에 맞추어 라면을 생산 판매 하였지만, 농심이 고유의 매운맛으로 중국인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중국 내 현지 생산을 늘리고, 마케팅의 적극적인 참여로 해외부문(수출 및 현지 생산 포함) 매출은 지난해에는 1억 95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또한 중국 대도시 시민들은 한국의 식품 브랜드 중 농심 신라면과 오리온 초코파이를 가장 널리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OTRA가 최근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3대 도시의 소비자 4백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농심 신라면을 아는 응답자가 63.3%, 오리온 초코파이는 54.6%로 1, 2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그러나 현재 중국의 라면시장은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 특히, 꾸준한 높은 가격에 대한 압력과 경쟁기업의 진출, 유통구조의 변화는 농심의 전략에 수정화를 가져 왔다. 이에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농심은 신라면 외에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몰고 있는 제품들을 중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고가전략과 동시에 중저가 가격전략을 사용하여 프리미엄 제품뿐만 아니라 보편화를 통한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시장의 다변화에 따라 계속적으로 4P관련 마케팅 분야에 수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살펴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전세계 시장에 한국의 매운 맛을 알릴 신라면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자료원: 「농심 홈페이지 www.nongshim.com」,「신라면 홈페이지 www.shinramyun.com」,「kotra : "라면 對중 수출, 이제는 보편화전략 필요"」「 kotra : "상하이 엑스포 200% 활용한 우리기업"」「 SERI : 내수 불황을 모르는 高成長 기업 - 우량 5社의 사례」「 kotra 해외조사팀 : “한국 상품 브랜드 인지 현황”」「머니투데이경제“중국에서 가장 비싼 라면은?” 2010.11.30」「머니투데이경제 “농심, 라면 수요 감소..음료·해외사업으로 돌파”2010.11.8」「서울신문 “신라면 특유 매운맛으로 토종과 차별화” 2010.7.15」「아시아경제“농심, 아시아권 신(辛) 브랜드 강화 선언” 2009.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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