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산업] 실버산업의 개념과 영역(서비스) 및 실제(우리나라와 외국의 실버산업)

목차

실버산업

Ⅰ. 실버산업의 개념

Ⅱ. 실버산업의 영역

1. 주택관련 서비스
2. 돌봄 서비스
3. 건강관련 서비스
4. 교육, 여가관련 서비스
5. 안전관련 서비스

Ⅲ. 실버산업의 실제

1. 서구의 실버산업
1) 양로 및 요양시설 설치 운영 사업
2) 주간보호(일일탁노) 및 중간보호시설 설치 운영사업
3) 노인촌락, 노인아파트 설치 운영
4) 거택노인 대상 서비스사업
5) 노인대상 의료간병사업
6) 관광, 오락프로그램 제공사업
7) 노인 생활용품 제조판매 사업
2. 일본의 실버산업
3. 우리나라의 실버산업 전망
1) 주거관련 서비스
2) 노인생활용품 제조와 판매 서비스
3) 안전관련 서비스

본문내용

라 유료양로 시설의 수요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그들은 노후를 노인복지시설을 통해 식사빨래 등 편의서비스를 받으며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살아가고자 한다.
노후생활을 편안히 보내는 방법으로 전원주택과 유료양로원이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그중 경제력을 가지고 있는 중산층의 노인들을 위한 유료양로원은 비슷한 처지의 노인들과 공동생활을 함으로써 사회불참이라는 소외감에서 벗어나 편안한 살을 살 수 있다는 것이 완전한 독립된 생활을 꾸려 가는 전원주택과 다른 특징을 가진다.
결론적으로 아직은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나 국가복지정책의 낙후로 수요가 크지 않지만. 점차 노인가구의 증가와 일반적인 노인의 독립생활 선호의 경향은 편의시설을 다양하게 갖춘 유료 노인주거시설의 수요를 증대시킬 것으로 사료된다.
이하는 전문가들이 제언하고 있는 유료 양로시설 입주 시 일반적인 고려사항을 정리한 것이다.
* 시설입주시 고려사항
가) 늦어도 50대 중반에는 노후시설 입주계획을 시작해야 한다.
나) 최소한 20년 이상을 내다보고 유료양로시설을 선택한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60대 초반에 입주한다 해도 20년 이상 생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 건강상태를 파악한다. 대형의료시설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이 바람직하며 거동이 불편하다면 다소 비경제적이라 하더라도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는 요양원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라) 자녀가 살고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을 선택하는 편이 낫다.
마) 활동적인 사회생활을 해오면서 노후에도 사람들과 많이 만나야 한다면 전원풍의 지방시설 보다는 대도시 부근의 시설을 선택하도록 한다.
바) 개인의 취미 생활 등을 고려하여 오락 및 문화시설설비 및 근접성을 유념하여 선택한다.
2> 노인생활용품 제조와 판매 서비스
우리 사회 노인의 수가 증가할수록 그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용품의 종류 또한 다양하게 증가될 것이다.
다음은 현재 우리나라의 실버상품 전문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노인생활용품들을 정리한 것이다.
- 실버전문 매장의 상품 소개 -
아직까지 개인보다는 각종 종교단체가 설립한 노인복지재단이나 공공기관의 설립한 노인복지재단이나 공공기관의 양로원 같은 단체가 주 고객층을 이루고 있다는 실정이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노인생활용품 제조와 판매를 위한 고려사항들이다.
* 제조와 판매를 위한 고려사항
가) 보다 많은 수요자를 접하기 위해서 매장의 위치선정에 세심한 고려가 필요하다. 지하철이나 버스주차장 주변 등 교통편의 여건이 좋거나 5 000가구 이상이 밀집해 있는 아파트와 같은 대규모 주거단지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 젊은이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물건이 노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일 때가 많다. 따라서 작은 물건이라도 노인들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할 것 같은 물건들을 갖추도록 한다.
다) 매장의 실내장식은 노인 심리상 노인이 대접받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도록 고풍스럽게 꾸미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그러나 실제 구매자는 노인층의 자녀나 손자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충동성 구매는 거의 없는 품목이기 때문에 노인병 등 의학상식을 숙지해 고객과 상담을 나눌 수 있는 매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안전관련 서비스
실버텔, 실버타운, 노인촌 등 각종 노인전용 주거공간이 증가하면서 안전관련 서비스 영역의 실버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실버 시스템은 특히 노인 단독세대를 위한 복지주거환경의 핵심 되는 요소로서 노인 혼자 산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런 실버 시스템은 현재 국내에서 몇 군데의 노인전용 주거공간에 시법 도입 중이며 이중 몇몇 기능만을 선별하여 설치 중에 있다. 전문가가 소개하고 있는 안전관련 서비스의 구체적인 기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가) 건강이변센서 : 혼자 지내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할 경우 주변에 돌봐줄 사람이 없어도 몸의 이상상태를 감지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감지기능을 가진 것이 건강이변센서이며 애는 침실과 욕실 등에 움직이는 동체 감지기능을 설치해 노인들의 위채 추적을 가능하게 한다. 사람의 체온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 지정된 시간을 초과해 동일 장소에 머물러 있거나 움직이지 않을 때 관리실에 자동신호를 보내게 된다.
나) 물사용센서 : 물사용센서도 건강생활의 이상 여부를 감지하는 기능을 한다. 물이 계속 흐르고 있거나 물 소모량이 급격히 줄어들 경우 관리실에서 이상조짐이 있다고 판단하여 해당가정을 직접 순찰한다.
다) 원격리모콘 : 노인들의 불필요한 거동을 줄여 주는 것도 실버시스템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형광등, 커튼, 가전기기 등에 대한 원격 리모컨 기능이 이런 역할을 수행한다. 기본 가전기기 냉난방 습도 조절의 경우 입주자가 원할 경우 관리실에서 최적의 상태로 항시 유지해 주기도 한다.
라) 출입관리를 통한 안전점정기 : 출입통제시스템이 카드로 되어 있어 문 개폐 시 카드 사용 여부가 입주자의 재, 부재를 알려 준다. 즉 문 밖으로 나갈 때는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들어 갈 때는 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카드 사용이 있었으면 입주자가 실내에 있는 상태로 파악되어 통제실의 입주자 관리가 보다 세심하게 이뤄지게 된다.
마) 비상호출기 : 비상호출서비스기능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도움을 청할 수 있게 한다. 각방에는 물론, 거실, 화장실. 부엌, 목욕탕 등에 비상 스위치가 설치돼 있어 실내 어디서나 24시간 비상 호출할 수 있다.
이상 실버산업에 대한 개요와 실버산업의 실제를 살펴보았다. 결론적으로 이 분야의 사업이 건전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급자인 민간기업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하고 지원하는 국가정책이 있어야 한다. 동시에 소비자로서의 노인을 보호하는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도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안정된 자본유치를 전제로 하는 주무장관의 인허가제도, 시설유형별 최저서비스 기준이나 종사자 자격 기준 등을 설정하고 시행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국가정책이 소비자로서의 노인보호에만 편파되어 치우친다면 실버산업운영 주체의 건전한 발전이 불가능해질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실버산업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를 고려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정책계획과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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