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의 이념과 가치

목차

장애 및 장애인의 정의
1) 세계보건기구의 장애 정의
2) 미국과 한국의 장애 정의

1) 장애인복지의 목적
2) 장애인 복지의 필요성과 특성
3) 장애인 복지의 주체와 대상

장애인복지의 이념과 가치
1) 장애인복지의 대상
2) 장애인복지의 이념

본문내용

를 통해 보호 받아야 하는 장애인복지의 대상이 된다.
<중증 정신 지체인>
정신 지체인은 교육 가능급(IQ 50~70), 훈련 가능급 (IQ 30~70) 및 수용 보호급(IQ 30이하)로 분류할 수 있다.
<중증 신체장애인 또는 복합장애인>
물리 신체적으로 중증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지능이 정상일 경우 잔존 능력과 잠재 능력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사회재활을 위한 가용 능력으로 개발할 수 있다. 그러나 중증장애인 또는 복합장애인 중에는 전혀 자립이 불가능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이런 장애인은 보호 받아야 하는 대상이다.
<중증 노인장애인>
중증 노인장애인이 노쇠하여 스스로 자립생활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게 되었을 경우 보호를 받아야 하며 보호 대상이 되어야 한다.
2) 장애인복지의 이념
존중 받고 비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며, 그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장애인이 한 인간으로서 가치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어 요구되는 가치 개념이다.
장애인복지의 이념을 인간의 존엄성, 정상화, 자립, 사회통합, 평등의 이념으로 나누어 살펴보자.
(1) 인간의 존엄성
장애인 복지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인간의 인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데 있다. 이러한 가치는 인권사상에 기초한 것으로 인권은 어떤 자격과 조건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에게 권리가 있다는 것은 단지 인간이라는 것, 그 사람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으로 '인간은 누구나 인간으로서 존엄하고, 인간으로서의 평등한 가치를 가진다'는 인식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다.
(2) 정상화 (normalization)
정상화는 1981년 세계장애인의 해를 기점으로 확산된 장애인 복지의 이념 중의 하나로서 1959년 덴마크의 정신 지체인 부모회에서 처음으로 사용하게 된 용어이다. 정신 지체인을 대상으로 '정신 지체인을 가능한 한 최대로 정상적인 생활조건에 가깝게 생존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정의한 정신 지체인 법에서 출발하였으며, 장애인의 시설보호에 대하여 반대하며 장애인의 생활방식과 내용도 비장애인의 생활과 같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도록 강조하는 개념이다. 정상화는 기존의 지배적인 서비스 이데올로기를 반대하고, 정상적이고 일상적인 생활의 리듬을 존중할 것을 강조한다. 다시 말해 정상화란 장애인들도 사회의 다른 성원들과 함께 같은 교육을 받아야 하며, 비장애인과 동일한 작업환경 내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하며, 사회 성원들의 일반적인 활동에 속하는 종교, 여가, 체육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3) 자립
자립이란 한자로 스스로 일어선다는 의미이며, 또한 자립(independence)은 영어로 의존(dependence)의 반의어로서 타인에 대한 의존 또는 종속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자립이란 장애인들의 신체적인 것이나 지능적인 능력과 연관되는 것이 아니며, 장애인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하여 아무런 지원 없이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장애들이 스스로 필요한 원조와 지원을 다양한 지원체계를 통해 제공받음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생활이 이뤄지게 하는 것이다. (Brisenden)
자립생활의 이념은 장애인 본인이 생활의 주역이 되어 생활의 주체자로서 자기결정권과 자기선택권을 행사하며 자신의 생활 전반에 대하여 통제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케어자를 필요로 하는 중증장애인이라도 자신의 인생 또는 생활방식에 대해 자신이 책임을 가지고 결정하는 것, 자신이 희망하는 생활목표와 생활양식을 선택하여 살아가도록 하는 것과 같이 결과에 대해 자신이 책임지는 행위를 자립이라 한다.
(4) 사회통합 (social integration)
장애인 복지의 기본 이념은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한 기회를 통한 장애인의 사회 통합이다. 장애인의 사회통합은 더불어 사는 사회이며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이 차별 없이 모든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복지사회 구현을 의미한다.
사회통합이 더욱 기본적인 가치이념으로 간주되는 이유는 첫째, 장애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인간이라는 기본적인 사실과 둘째, 어느 누구도 장애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철학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애인의 사회통합은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하는 사회가치의 정당성을 갖는 이외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포함한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공감하는 목표이기도 한 것이다. 사회 통합화 과정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모든 기회에 서로 공동 협력해 갈 가능성을 위한 조건 추구를 지향하는 과정을 말한다. (제약조건 없애기)
(5) 평등(equality)
평등은 사회복지 실천의 기본 이념 중 하나이며 사회복지 실천의 목적이다. 평등이란 모든 인간이 충분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권리를 똑같이 지니고 있다는 신념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만인의 평등권으로 실현된다. (N. Furniss와 T. Tilton(1977))
이 사회에서 모든 사람들이 함께 평등하게 가져야만 하고 가질 수 있는 권리들은 정치적, 법적, 사회적, 시민적인 권리들이다. 그러한 권리들은 투표할 권리, 법 앞에서 평등할 권리, 자신이 선호 하는 정치적 견해를 유지할 권리, 성별, 인종, 종교, 부와 가족의 배경에 근거로 한 차별을 방지할 권리 등이다.
(6) 생명과 생존권 존중
장애로 인해 손상된 장애인의 생명과 생존권을 장애복지 과정을 통해 천부적 생명으로 존중 받고 또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생존권을 보장 받아야 함을 명확히 하는 장애인의 인간적 기본 권리를 천명하는 가치 관념이다. 모든 사람은 그 자체로서 고귀한 가치가 있으며 삶의 권리도 모두 존중되어야만 한다.
우리나라 헌법에서도 건강하고 문화적 최저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모든 국민의 비본적 권리 중 하나로 보고 국가는 이를 보장하여야 할 의무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문제 상황에 처했을 때 장애라고 하는 인간적 문제로 인하여 장애인의 개인적 기본권리가 손상을 받는다면 인간다운 생활은 보장 받기 어렵다. 따라서 장애인에 대한 생명과 생존권의 보장을 통한 개인적, 인간적, 권리 회복은 장애인복지의 이념으로서 추구되어야 하는 가치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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