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및 교육사 - 루소의 자연 교육사상과 소크라테스

목차

1. 루소의 자연 교육사상

2. 소설 소크라테스

본문내용

하여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없다는 것, 그저 살아 있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르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두 번째 논점, 악을 악으로 갚지 않는다는 것을 들며 그는 도망가는 제안을 거절한다. 결국 그는 사형을 당하게 된다. 지금까지 소설 소크라테스의 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대부분 소크라테스에서는 잘 알지만 소크라테스의 삶이나 그의 사상과 생각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도 항상 마찬가지였다. 소크라테스는 개그의 소재가 될 정도로 우리 곁에 친숙하지만 정작 우리는 그가 얼마나 많은 것을 남겼는지 잘 알려하지 않았다. 난 소크라테스의 진리에 대한 믿음에 대해 존경심이 든다. 나는 항상 ‘귀가 얇다’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나의 의견을 계속 밀고 나가지 못하고 주변의 말에 흔들려 의견을 바꾸곤 한다. 또한 내가 생각하기에 이것이 진리이고 정당한 것이라고 여길지라도 다수의 사람들이 그것은 아니라고 얘기할 때, 나의 의견에 동조해주지 않으면 바로 나의 의견에 내세우지 않는다. 사람들이 수군거릴게 두려워서이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그가 믿는 진리와 선에 대한 생각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그 믿음을 자기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지켜내었다. 이것은 우리 교육 현실에 많은 점을 안겨준다. 우리나라의 교육제도는 몇 년에 주기로 바뀐다. 특히 이번 해에 수능을 치룬 학생들은 저주의 89년생이라 할 정도로 교육부의 잦은 정책 바꿈으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실험용 쥐라고 자신들을 칭할 정도다. 이 것은 굳은 교육 신념과 목적의 부재에서 생기는 것에 원인이 있다. 교육은 100년을 내다보고 해야 한다고 했는데 우리는 너무 근시안적인 관점에서 보고, 일정한 기준이 없이 여론과 학부모들에게 휩쓸리다보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악순환이 매년 계속되고 있다.
또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의 안락함에서 오는 누구나 지나칠 수 있는 상황에서 아테네의 문제점을 찾아내었다. 이것은 날카로운 관찰력이 아니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아테네 같이 안정되고 부유한 상황에서 대부분은 그들의 삶에 안주하여 선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고 현재가 선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뛰어난 관찰력으로 그 선은 우연히 도달한 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는 어떠한가...항상 현실에 안주하고 잘 되고 있다고 생각되면 더 깊은 사고를 하지 않으려 하고 많이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된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호기심이 왕성한 아이였다. 이러한 것이 그의 사고에 많이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아테네에 모여드는 사람들을 지켜보고 교류하며 소크라테스는 사고의 폭과 경험을 늘려나갔을 것이다.
소크라테스처럼 자기 신념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소크라테스와 같은 상황에 쳐한다면 친구들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도망을 갔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신념과 진리를 지키기 위해 그의 목숨을 바치게 된다. 소크라테스처럼 목숨을 내놓는 것은 어렵지만 진리를 알기 위해 탐구하고 그렇게 알게 된 진리를 다른 것에 흔들리지 않고 소신있게 밀고 나가도록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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