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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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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부. 큰 세상을 향한 첫 걸음

제 2부. 자동차와의 인연, 현대자동차와의 만남

제 3부. 자랑스런 한국의 고유 모델, 포니

제 4부. 기술개발로 내실 다져 세계 시장의 문을 열다

제 5부. 유일하게 살아남은 현대자동차

본문내용

장 보람있는 시절이었다고 회고하였다. 그리고 한국의 경제침체, IMF의 원인과 경제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한국 근로자들의 해이해진 근로정신과, 그저 목청만 높이면 한 걸음도 양보할 수 없다는 식의 노사문제는, 분명 선진국으로 가는데 걸림돌이라고 말하고 있다.
물론 IMF로 인한 구조조정으로 수많은 근로자들이 직장에서 쫓겨나 생계 유지를 걱정해야만 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 상황에서 근로자들의 노사분규나 파업이 그들의 잘못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실제 잭 웰치같은 세계적인 기업의 CEO들의 경우에도 구조조정과 같은 문제를 가장 어려운 문제로 여겨왔다. 하지만, 구조조정이 우리나라에서도 더 이상 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이상,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현명한 문제해결 방법들이 기업과 근로자들 사이에서 자유롭게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정세영씨는 외국인들과의 잦은 접촉으로 그들의 생각도 많이 듣는데, 외국인중 일부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고 한다. 생각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은, \'되게끔 생각을 고쳐먹으면 된다.\' 는 뜻이다.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이런 문제들은 근로자만 생각을 바꾼다고 될 일이 아니며, 기업가들의 자세와 발상의 전환도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정세영씨가 수많은 우여 곡절을 겪어가면서 오늘날의 현대자동차가 있도록 한 지난 32년 간의 자동차 인생에 종지부를 찍게 된 것은 정주영씨의 “그렇게 해!(물러나도록해)” 한마디였다고 한다. 자신의 아들에게 현대자동차를 물려주기 위해 평생을 몸 바쳐 온 현대자동차를 완전히 자동차를 떠나야 했던 사실을 이야기하는 대목에서는 정세영씨의 착찹한 심경을 잘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기업들도 단순히 세습에 의한 대물림이 아닌 그 기업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있는 리더에 의해 경영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본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 오늘날 세계적으로 그 입지를 다지고 있는 현대자동차라는 대기업이 존재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과 오늘의 현대자동차를 만드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정세영씨의 일대기을 살펴보았다.
정세영씨의 삶을 통해 한 사람이 어떻게 수많은 시련을 딛고 일어섰으며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기업을 경영했는지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앞을 내다보는 선견지명이나 일을 거침없이 추진하는 능력, 그리고 위기에 대처하는 기지와 변화와 개혁을 추구하는 능력 등을 갖출 수 있도록 나 자신을 바꿔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키워드

미래는 만드는 것이다,   정세영,   독후감,   독서감상문,   서평,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