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의 법칙 논쟁

소개글

세이의 법칙 논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논쟁의 등장 배경


Ⅲ. Say의 법칙


Ⅳ. 논쟁의 요점

1. Ricardo의 부분적 과잉 생산론

2. Malthus의 일반적 생산과잉 이론


Ⅴ. 결론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밀 등의 주장에 반대했다.
맬더스의 쟁점은 근본적으로 셋으로 나뉜다. 첫째, 그가 반 공급 과잉주의의 옹호자로 분류하고 있는 세이, 밀, 그리고 리카도와 같은 학자들이 ‘상품을 소비용으로 보지 않고 비교 연구해야 하는 아주 많은 수학적 형상 내지는 산술적 특징으로 본다.’는 것이다. 하지만 재화는 소비자 수 및 욕망에 관련하는 바의 소비재의 본질에 있어서, 즉 생산과 소비의 상호 관계로 고찰 가능하다. 둘째, 그들이 ‘나태 또는 안일과 같이 인간이 갖고 있는 너무나도 보편적이고 중요한 본성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맬더스에 의하면 무정의 인간성은 증대된 생산물을 교환하여 상호 이익을 받고자 노력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이용 가능한 노동이 오히려 이용되지 아니하는 대로 방치되어지는 사실이 인정된다고 말하여지는 것이다. 셋째, 그들이 축적은 수요를 보장한다거나 자본가가 고용한 노동자의 소비가 계속적으로 생산 증가를 고무시킬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본축적으로 인한 수요의 상대적 감소가 과소소비의 가능성을 낳는다고 본 맬더스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비생산적 소비자의 소득의 증대를 통한 유효 수요의 계속적인 확보를 분명히 하고 있다.
Ⅴ. 결론
지금까지 맬더스와 리카도를 중심으로 고전파 경제학자들의 과잉생산에 대한 견해를 살펴보았다. 정리하면, 리카도를 위시한 주류 고전학파 경제학자들은 세이의 법칙에 근거하여 일반적인 공급과잉 현상을 부정하였으며 경제적인 침체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았다. 또, 세이의 판로설에 입각하여 19세기의 영국의 경제적 위기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하였다. 이러한 주도적인 흐름을 거스르는 맬더스는 과소 소비설에 기초하여 필연적 공급과잉을 주장하게 된다. 이러한 일반적 과잉 공급론은 생산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세이의 법칙과는 상반된 것으로, 탁월한 현실적 인식에서 기초한 것이었으나 당시의 주도적 흐름과 그 자신의 이론적 편협성으로 인해 리카도 경제학의 그늘에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맬더스의 논의는 케인즈의 유효수요이론의 선구적 이론으로 평가된다.
물론 2세기 전 맬더스의 시대와 현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상이하다. 또한 맬더스가 살았던 시기는 산업화 단계로 현대사회와는 질적으로 다르며 그가 계급적 편향성에 눈이 멀어 비뚤어진 논리를 제시하였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맬더스의 이론을 200년 전에나 적용될 만한 철지난 이론으로 치부해 버려서는 안 될 것이다. 당시에는 어느 경제학자도 설득 시킬 수 없었지만 그가 죽은 지 200년이 넘은 지금 지구상에서 그의 충고를 따르지 않는 국가는 거의 없다. 다만 맬더스에게 있어 지주가 담당했던 수요를 국가가 대신하고 있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실질적으로 말하면 20세기 최고의 경제학자라고 불리는 케인즈의 업적 또한 맬더스의 사고를 이론으로 구체화하고 실제적인 정책으로 입안한 것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케인즈에게 그랬듯 현대의 경제적 위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있어 200년 전 경제학자의 생각은 아직도 유용하다.
Ⅵ. 참고문헌
김광수(1992). 고전학파. 아세아문화사.
김대래, 조준현, 최성일(2004). 경제 사상사. 신지서원.
대양서적(1970). 세계사상대전집-멜더스. 대양서적.
로버트 하일브로너(2001). 고전으로 읽는 경제사상. 민음사.
변형윤, 권광식(2002). 경제사상과 이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서진수(1999). 초기 공황과 고전학파 공황 논쟁. 경제학의 역사와 사상.
유시민(1992).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푸른나무.
토드 부크홀츠(1989).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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