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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2020년 인간들이 하는 복싱에서 탈피하여 로봇들이 펼치는 로봇 대결을 다루고 있는 영화이다. 정말 재미있다는 추천을 받아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몰랐을 정도로 영화에 대한 몰입도와 흥미가 대단한 작품이었다. 찰리는 그 동안 존재도 모르고 살았던 자신의 친아들 맥스의 양육을 2개월간 떠 맡게 되며, 자신과 똑같이 고집불통인 아들과 함께 로봇 대전을 펼치며 살아가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화가 대단했던 점은 무엇보다도 훌륭한 영상미와 함께 그 속에서 피어나는 부자간의 정을 제대로 묘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맥스가 자신을 구해준 고철 로봇 아톰과 일심동체가 되어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감동이었다.
이 영화를 만약 4D로 봤다면 정말 대박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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