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노크 하지 않는 집 _ 김애란 저

목차

I. 서론

II. 본론
(1) 줄거리
(2) 분석
(3) 감상

III. 결론

본문내용

되며, 그 행동들은 하숙집에 사는 다섯여자들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노크 하지 않는 집을 읽으면서 그동안의 나의 행동에 대한 반성보다는 나의 행동들이 불러 올 수 있는 문제점들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었다. 나도 그들에게 포스트잇을 붙여 마음을 전달해야하는 상황이 오게 되는 걸까. 다른 사람들은 나에 대해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을까. 나뿐만 아닌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두 느낄 수 있는 문제점이라고 생각된다.
III. 결론
지금까지 김애란의 ‘노크 하지 않는 집’을 주관적인 생각으로 분석하고 세 번의 노크 라는 제목을 통해 세가지의 감상을 작성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의 큰 특징들은 인물의 성격에 있어서 이름이나 대화를 넣지 않고 있어서 성격에는 주목할 만한 부분이 없는 듯 보이지만 몇가지 사건들을 통해서 다른 방 여자들과 주인아주머니, 열쇠수리공의 성격을 창조했다. 또한 중심적 이야기의 배경에 대해 변화가 없는데, 이런 배경을 통해서 다섯 여자들의 삶을 더욱 잘 표현하였다. ‘노크 하지 않는 집’이라는 제목은 소설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간접적으로 나타내고 있으며, 작가의 말하고자 하는 바는 분명하진 않고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작품에 대해 서평을 쓰면서 독특한 삶을 사는 주인공이 아닌 나와 다르지 않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소설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 실로 나와는 관련없는 소재나 주인공의 등장은 목적없이 읽게 되기 마련인데,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을 하숙과 같은 소재를 이야기하여 주관적인 해석을 내릴 수 있고, 작가의 의도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이유가 됐다.
마지막으로 지금도 좋은 소설이지만, 나에게는 결말을 조금 더 수정하거나 보탰으면 싶은 생각이 있다. 부정적인 것들만 보여주는 것 같아서 마지막 결말을 긍정적이게 나타났으면 한다. 또한 결말 부분의 모호성 때문에 많은 해석들이 가능하리라고 보여지는데 이는 작가가 노린 효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처음 접해보는 문학들이며, 처음 써보는 서평이기에 부족한 점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 작성해서 틀린 부분과 함께 지적할만한 것들이 많다. 이런 어려운점들을 많이 겪으면서 서평을 작성하였는데 점점 발전해가는 문학의 양식에 뒤처지지 않도록 배우는 기회로 삼아야겠다.
참고자료
김한식, 『문학의 해부』, 미다스북스
박준성 평론가, 『경향신춘문예 달려라,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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