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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적 생활로 끄집어 내렸다. 또한 그는 “사회과학은 이 세계 안에서 살고 있는 우이가 그것에 부여하고 있는 의미를 최대한으로 분명하게 해명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하였다. 즉,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실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각자가 부여하는 의미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회학의 이러한 이론적 동향은 앞에서 지적한 기능주의와 갈등이론의 거시적 구조주의적 관점에 의거한 사회이론의 결합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새로운 사회인식 방식으로 평가 되었으며, 큰 호응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의 한계는 행위자의 중요성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사회구조의 영향력을 경시하는 데 있다. 결론적으로 교육을 거시적관점에서 구조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단정하거나, 미시적관점에서 행위자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간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느 쪽도 올바른 이론을 만들기 어렵다. 교육이 무엇인가, 교육은 왜 하는가, 교육을 왜 받는가,교육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가 등을 정확히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으려면 거시적관점과 아울러 미시적관점을 견지 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연구자는 역사를 만들어가는 자연의 조건과 사회구조의 힘, 그리고 한 사람 한사람의 인간의 의지와 결단의 중요성을 모두 존중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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