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 기관 방문 보고서 - 에덴요양원

목차

서론
　1. 주제 선정 이유

본론
　2.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개념 정리
　　1)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의 의의 및 설치
　　2)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입소 기준
　　3)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시설 기준
　3. 에덴요양원
　　1) 에덴요양원 입소자 및 운영 현황
　　2) 에덴요양원 서비스 제공 내용
　4.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Gillbert & Terrel 분석
　　1) 자격요건
　　2) 급여내용
　　3) 전달체계
　　4) 재정
　5.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서비스 평가
　　1) 총체적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서비스 평가 부재
　　2)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 부족
　　3)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
　　4)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인력 배치 기준의 문제점 - 요양보호사의 과다한 업무
　　5) 재활프로그램의 부재
　　6) 소규모 시설의 장점 - 서비스 질 관리의 용이성

결론
　6. 마치며...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서비스 분석에 대한 대안 및 느낀점
에덴요양시설방문 문제점 및 개선안
<노인공동요양생활가정의 문제점 및 대안>
문제점 및 개선안
느낀점

본문내용

이번 학기에 노인복지론 강의를 수강하며, 사회복지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었고 나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환경공학을 전공 하는 학생으로서 사회복지로 전과하기 위해 사회복지 수업을 듣기를 결정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였다. 고등학교 때부터 수학, 과학을 가장 좋아하고 사회, 언어 부분에 있어서는 문외한이었던 나는 이번 강의를 들으며 많은 혼란을 겪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 말이 저 말 같고 강의에 나름 집중해 보지만 듣다 보면 앞 내용을 까마득히 잊어버리는 현상이 반복되었고, 시험 범위로 이공대와는 달리 너무 많아 벅찬 마음에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늘 들었다. 하지만 사회복지 직종 분야에 근무하시는 부모님의 격려로 포기하기가 쉽지가 않았고, 노인복지 수업을 들으며 배운 이론을 외할머니께 직접 적용시켜 가며 공부하니 사회복지의 묘미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또한 강의 중 교수님의 농담과 재치에 반해 수업을 빠질 수 없었고, 중간고사 공부를 하며 많은 깨달음을 얻으며 사회복지에 조금씩 흥미가 생기게 되었다.
강의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강의 첫날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동영상 이었다. 난 이 동영상을 보고 노인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고,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며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날부터 지금까지 난 매일 할머니께 안부전화를 드리고 있으며, 최대한 소외감과 고독감이 드시지 않도록 주위 친척들에게도 전화해 할머니의 안부를 자주 여쭐 것을 요청했다. 그 후 외할머니의 자존감이 더욱 높아지신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나 자신에 대해 너무나 뿌듯했다. 기회가 된다면 그 때 강의에서 보았던 동영상을 우리 가족들 모두와 함께 다시 한번 더 보고 싶다.
이번 프로젝트를 처음 만난 조원들과 수행하며, 처음엔 다소 진전되지 않는 듯하여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후 조원들이 자신이 맡은 부분을 충실이 함으로써 진행이 빨라지게 되고 발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또한 기관 방문을 통해 현실과 이론, 현실과 제도 사이의 괴리를 많이 느낄 수 있었고, 시설의 이용자이신 노인분들을 뵙고 나서 사회복지의 필요성을 느끼며 마음에 전율이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과제는 나에게는 다소 어렵고 부담스러웠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점도 많았고, 하루 빨리 사회복지를 전공해서 이 비현실적인 노인복지 시스템을 재 구조화 해야겠다는 욕구가 많이 생겨났다. 한 학기 동안 재밌는 유머와 함께 유익한 강의를 진행해 주시고, 사회복지를 포기 하고 싶었던 학생에게 희망을 심어주셨으며 또한 강한 욕구를 갖게 해주신 교수님게 감사드린다.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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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를 수업을 듣다보면서 생각하게 된 것은 수업의 주요한 관점이 서비스의 대상자를 구분하는 측면에서 과목의 카테고리가 나뉘어져 있는 경우가 꽤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동복지, 여성복지, 장애인복지 등 각각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는 사람들의 특성과 필요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분야별로 다양하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노인복지 서비스가 사회복지의 가장 중심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노인복지학 수업에서 발표 진행을 위해서 방문하였던 '에덴요양원'은 연로하여 거동이나 개인생활이 혼자서 쉽지 않은 노인 분들이 모여서 공동생활을 하는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였다.
장기요양제도가 시행된지 이제 2년 남짓 되었다고 하는데 실상 직접적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기관을 방문하여 실상을 보게 되니 몇 가지 문제점들과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 그 중 한가지로 제도가 시행된지 2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같은 지역사회 내에서 존재하고 있는 사회복지 기관들과의 연계시스템과 연계를 담당하는 기관이 전무하다는 것이였다. 서비스를 제공받는 대상자가 법과 정책에 관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이 다른 사회복지 서비스대상자에 비해 낮다고 할 수 있는 노인대상자에게는 지역의 복지관이나 동사무소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분들에게 요양서비스 제공이 원활히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했다. 또 다른 문제는 서비스 제공 기관에 대한 평가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다행이 우리가 방문했던 에덴 요양원은 눈으로 보기에는 환경이 청결하고 노인분들이 불편하게 계시지는 않아보였다. 하지만 인터뷰에서 기관들의 평가가 어떻게 이루어 지고있는가를 물었을 때, 현재는 평가를 받으려는 시설만 신청하여서 평가를 받게된다고 하셨다.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중에서 시설의 평가를 받지 않는 곳은 완전히 민영화 된 시설이 아니고서는 없는데, 현재의 노인장기요양시설들은 정부의 노인장기요양제도의 지우너을 받으면서도 아직까지 구체적이고 명확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놀랍고도 안타까웠다. 물론 사회복지에 종사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은 따뜻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려는 마음을 갖고 계시지만 노인장기요양시설들이 민영화가 되면서 영리 목적으로 사업에 들어오는 시설들도 있기 때문에 각자가 추구하는 입장은 다를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때문에 기본적인 서비스질의 표준화와 안정적인 장기요양서비스의 공급을 위해서 시설의 평가기준이 조속히 만들어져야 된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시설내에서의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보면서 그 안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았는데 시설내에서 일하고 계신분들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갖고 계신 40~50대의 경력단절 여성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서비스 제공의 특성 상 20~30대의 젊은 종사자는 보이지 않았다. 우수하고 젊은 인력이 요양시설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처우나, 업무를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껴졌다. 조 활동을 진행하면서 조원들의 개개인의 생각을 나누게 되면서 같은 곳에서 같은 이야기나, 상황을 보고도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그런 것을 이야기하며 토론하게 되니 한 가지의 상황이나 이야기가 아닌 6가지 이야기와 6가지의 다른 상황을 접하게 되는 효과가 있었다. 6명 모두가 마음이 잘 맞아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의 조 활동은 서로가 잘 이해하고 서로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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