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의 가능성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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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급해왔지만 내년 2월 공장이 완공되면 충칭지역에 판매량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충칭시는 포스코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비교적 싼 값에 부지를 제공했고 세제상의 혜택도 약속했다.
현지 기업 관계자들은 충칭 등 서부지역은 불리한 물류조건이 기업 진출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해운만 해도 부산에서 상하이(上海)까지 3일, 다시 충칭까지 바지선으로 17일 이상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충칭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는 상황에서 마냥 시간을 보내며 모든 여건이 충족되기를 기다릴 경우 후발로 밀려날 우려가 높다고 조언한다.
송병래 포스코 충칭법인장은 오는 2009년께 싼샤(三峽)댐의 3단계 공사가 끝나면 175m까지 물이 차면 1만 t 급 화물선 배가 드나들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충칭에서 상하이(上海)에 이르는 2500km의 창장강 수로는 철로 8개의 부설 효과와 맞먹는다며 시장선점 차원에서 조기 진출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내년 초까지 우선 충칭 공장에 12만t 생산 체제를 갖춘 뒤 수요를 봐가며 생산라인을 늘릴 계획이다.
충칭시가 자동차 산업을 중점 육성 산업으로 지원하고 있고 충칭에 연고를 두고 있는 창안(長安)자동차 그룹이 오는 2010년까지 자동차 생산을 현재 약 50만대에서 2백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판매 목표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창안 자동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소형차 펀펀(奔奔)의 차체에 포스코의 자동차용 강판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송병래 총경리는 중국 서부내륙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충칭지역에 자동차용 강판 가공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서부대개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GS홈쇼핑은 지난 2005년 충칭에서 홈쇼핑 사업을 시작한 지 불과 2년 만에 ‘서부 정착’에 성공했다.
GS홈쇼핑이 충칭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05년. 충칭TV(CQTV) 생활채널과 매일 8시간 방송 계약을 맺고 2005년 4월 1일 첫 방송을 내보냈다. 경제적으로 낙후해있고 물류비용도 만만치 않은 중국의 서부 내륙지역을 사업지로 선택한 것은 미래에 대한 투자였다.
중국이 서부대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고 특히 충칭은 서부물류의 중심, 시안(西安)은 첨단산업기지, 청두(成都)는 서부 금융의 중심으로 육성하려하고 있기 때문에 서부 물류의 핵심지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충칭지역을 사업지로 선택했다는 것이 천 대표의 설명이다.
시장 규모도 작고 홈쇼핑이라는 새로운 판매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서부내륙의 중국인들을 상대로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이 모험으로 여겨졌지만 "이처럼 조건이 척박한 충칭에서 성공한다면 중국 어디에서든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과감하게 투자한 것이 성공한 것 같다"고 천 대표는 말한다.
신용카드등 카드 구매보다는 현금구매에 익숙한 중국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해 COD방식(Cash on Delivery,물건을 배송하면서 현금을 받는 방식)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구입 후 1주일 이내에는 무조건 환불이 가능하도록 과감한 정책을 채택했다.
처음에는 반품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우려했지만 반품율은 예상보다 훨씬 낮았고 오히려 GS홈쇼핑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높아졌다. 천 대표는 "중국 소비자들이 구매까지는 신중히 고려하되 일단 구매하면 쉽게 반품을 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한다.
GS홈쇼핑의 지난해 판매액은 80억원, 올해는 11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누적 고객수도 15만명을 돌파했으며 앞으로 3년 이내 누적 고객이 백만명까지 늘어나는 것이 목표다.
중국내 홈쇼핑 시장이 해마다 20% 이상 꾸준히 성장하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비현실적인 목표가 아니다.
특히 GS홈쇼핑이 성공하면서 덩달아 중국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들이 시장을 개척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광동지역에 있는 아망떼라는 침구업체는 판매부진으로 경영이 어려웠지만 GS홈쇼핑의 인기 품목으로 팔리기 시작한 뒤에는 공장 확대까지 검토하고 있다.
천 대표는 GS홈쇼핑이 성공하면서 한국 기업과 상품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고 있고 홈쇼핑을 통해 상품시장을 개척해보려는 중국투자 중소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말한다.
GS홈쇼핑은 충칭지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오는 20일부터는 디지털 채널을 통해 베이징 지역에 홈쇼핑 방송을 시작하고 7월 1일부터는 쓰촨성 청두(成都)에서도 하루 8시간 방송을 시작하기로 하는 등 지역과 매체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또 인터넷 판매에도 진출해 누적고객 15만명을 돌파했으며 오는 2010년에는 1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해 중국 전체 홈쇼핑업계 1위에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인기 판매제품도 침구, 주방용품, 디지털, 전자 등에 걸쳐 1200개가 넘는다. 국내 중소업체인 아망떼의 침구는 GS홈쇼핑의 채널을 타고 기사회생을 한 대표적인 히트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천정학(千政鶴) GS홈쇼핑 충칭법인장은 중국 서부가 여전히 발전이 유망한 곳이라고 말하며 청두와 윈난(雲南)성 쿤밍(昆明) 등지로 홈쇼핑 사업을 확대할 것이며, 내년 이후 디지털 방송 시대를 맞으면 베이징(北京) 등 주요 도시로 역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면밀한 사전준비와 함께 신뢰와 끈기만 있으면 서부 시장이 그다지 척박하지만은 않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참고문헌
매일경제 2008.01.23
<충칭, 중국의 시카고가 될 수 있을까> 오마이뉴스 2007.06.20
<질주하는 중국대륙을 가다 / 제3부 전환기 맞은 중국 진출 기업> 매일경제 2008.01.23
<[충칭 신특구를 가다]대륙 마지막 寶庫…서부개척 전진기지로> 헤럴드 경제 2007.06.22
<중국의 시카고인가, 낙후한 직할시의 대명사인가> 오마이뉴스 2007.06.20
<"중국 서부시장, 아직은 블루오션"> 노컷뉴스 2007.06.18
<[China Rush]물류 걸림돌… 가고 싶어도 못 가는 한국기업> 동아일보 2007.04.23
<[타클라마칸 리포트]<5>서부는 세계로, 세계는 서부로> 동아일보 2005.07.19
<중국 서부지역을 잡아라> YTN 200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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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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