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의 예술성에 대해서

목차

질문 : 어떠한 것을 봤을 때 내가 예술이라고 느꼈는가?

불국사의 예술성

그랭이 공법의 아름다움

비대칭의 미학

연화교의 연꽃무늬

결론 : 배경지식은 예술감상의 약인가? 독인가?

본문내용

국토를 나타낸다.
이는 일반적인 기존에 평행한 석단의 틀을 깨고,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시선을 따라 항상 같은 높이로 인공석이 시야에 들어 온다.
연화교의 연꽃무늬
연화교에는 끝이 뽀족하고 옆으로 길게 퍼진 연꽃잎이 계단마다 새겨져 있는데 연화교가 끝나는 맨 윗단에는 훨씬 큰 연꽃이 뚜렷하게 조각되어 있다. 연꽃은 불교를 상징하는 꽃으로 극락왕생과 관련이 있다. 그래서 창건당시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며 극락왕생를 기원했었다고 한다. 다리(계단)전체가 연화교가 아니라 그 위로 나뉘어진 부분은 또다른 다리인 칠보교이다. 칠보교에는 이러한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연화교의 연꽃무늬가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결론 : 배경지식은 예술감상의 약인가? 독인가?
불국사에 대해서 잘 모를 때 에는 그냥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절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에 불국사에 가서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관광을 할 때 불국사 곳곳에 담겨 있는 많은 뜻과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비대칭의 미학과 같은 아름다움들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 이렇듯 예술작품을 감상하는데 있어서 배경지식은 필요 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이러한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불국사를 봤다면 못보고 지나쳤을 부분이 상당히 많을 것이다. 이 배경지식 때문에 자신이 직접 느껴지는 대로 감상하지 않고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된다는 의견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작품을 감상하는데 있어서 뚜렷한 주관성을 가지고 있다면, 이러한 배경지식(만든사람의 의도, 다른사람들의 의견)과 자신이 직접 느낀 감정을 서로 비교해 보면서서 더욱 재밌는 예술 감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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