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실습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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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생실습 소감문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실습 전
# 출근 첫 날
# 교육실습 기초연수
# 아이들과의 첫 만남
# 수업참관
# 내가 관찰 해 본 현직교사
# 수업
# 생활지도
# 내가 지켜본 아이들
# 실습의 마지막 날
# 교생실습을 마치면서

본문내용

것 같아 끝까지 그 아이들을 시켰다. 그리고 종례시간, 나는 아이들에게 이른바 ‘잔소리’ 라는 것을 하였다. 평소 그렇게 활기차게 떠들던 아이들도 항상 웃고만 다닌 내가 무서운 얼굴로 성난 목소리를 하고 있으니 긴장을 했었나 보다. 한참을 조용히 듣고 있는데 한 아이가 애교 섞인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 화내니깐 무서워요~ 화내지 마세요~” ‘푸훗’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해 웃으니 아이들은 이제야 살았나 싶었나 보다. 한 목소리로 “선생님 잘못 했어요” “선생님 열심히 할께요 ”“ 선생님 웃으세요” 이렇게 말했다. 순간 아이들에게 굳은 인상으로 있었던 것이 부끄러워졌다. 그래서 아이들과 새끼손가락을 걸고 청소를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받고 웃으며 종례를 마쳤다. 비록 다음날도 그 전과 같은 똑같은 날이었지만 아이들의 그 순진 무궁함에 나는 더 이상 화를 낼 수가 없었다.
또한 아이들은 내가 기억조차 못하는 사소한 말 한마디로 그들은 감동을 받고 감사할 줄 알았다. 교육실습이 끝나고 받은 아이들의 편지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하고 싶었던 말 또 미처 다 듣지 못했던 아이들의 꿈에 대해 들으면서 정말 내 자신에 대해서 많이 반성하고 그들의 아름다운 마음에 너무나 감동했다. 아이들은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다 그저작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러한 아이들을 보면서 하루 바삐 교사가 되어서 이 아이들과 함께 꿈을 키워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더 없이 커져만 갔다.
# 실습의 마지막 날
아무리 슬픈 영화를 봐도, 아무리 감동적인 상황이어도 눈물을 잘 흘리지 않는 나이다. 그런데 마지막 날 종례를 하며 마지막 인사를 하려 교실에 들어가고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37명의 천사들의 눈을 보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매일 아침 피곤한 몸을 이끌고 운동장으로 들어오면“안녕하세요”하고 창문 밖으로 몸을 내어 반갑게 인사해 주던 아이들, 어쩌다 그 인사 소리 듣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면 상처 받아서 시무룩해 있던 아이들, 괜히 무관심 한척, 하지만 그것이 나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던 아이들, 그들의 착하디 착한 웃음으로 하루를 열었고 하루를 닫았었는데 이제 그 아이들의 소리를 듣지 못한 다는 생각에 너무나 가슴 한 켠이 아려왔다. 마지막 날, 여러 가지 일 때문에 6시쯤 퇴근을 하고 집으로 가려고 하는 날, 한 무리의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교문을 나서자 그 아이들이 내게 와서 명찰을 손에 쥐어 주었다. 그리고 “선생님, 저희들 기억해 주세요. 좋은 선생님 되셔서 다시 만나요” 말했다. 그 어떤 선물보다 감동적인 선물이었다. 그들이 내게 준 벅찬 감동과 사랑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 교생실습을 마치면서
아이들의 이름을 외우고자 사진과 이름표를 들고 다니면서, 자기 전에는 꼭 한번 씩 되 뇌이고 잠자리에 들던 나의 노력, 이름표를 보며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주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며 아이들의 눈을 맞추려고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나의 손길이 모든 아이들에게 다 가지 못한 것 같아 많이 미안하다.
하지만 정말 교육 실습 기간 동안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였다. 나는 아이들 앞에서 정말 당당하고 떳떳한 선생님이고 싶었기 때문이다.
한 수업이 끝날 때 마다 나의 수업에 관하여 일일이 피드백을 주신 선생님 덕분에 나는 정말 말 할 수 없을 만큼의 내용을 배웠고,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숨쉬는 법을 배웠다. 아무리 요즘 학교 붕괴고, 아이들은 버릇이 없어지고, 교육의 의미가 없어진다고 하지만 내가 지낸4월은 너무나 가슴 벅찬 교육의 현실에 있었던 것 같다. 우리들의 아이들은 아직도 순수하고 선생님들의 사랑과 관심을 목마르게 기다린다고 나는 생각한다.
교수님, 선배님들이 말씀하셨듯이 현실은 내가 대학 강의실에서 배운 것과는 많이 달랐다. 그래서 조금 혼란이 왔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지금 사회 여러 곳에서 떠드는 것처럼 학교가 무너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변화하는 사회에 따라 변하는 아이들의 시각에 교사가 변화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다. 교육의 주체는 학생들이지만 그 학생들을 이끌어 가고 도와주는 것은 교사이다.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교사의 손길, 소외된 아이에게 던지는 웃음, 교과에 대한 자신감과 끊임없는 자기개발 등 이 모든 것이 아이들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킨다. 0000년 4월을 00 고등학교에서 보낸 나는, 그 푸르른 날씨만큼이나 화창한 교육미래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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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5.28
  • 저작시기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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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49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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