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영어공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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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영어 공용화의 개념
-영어 공용화를 실시하는 국가
-우리나라의 영어 공용화 역사
본론-⑴영어 공용화 찬성 측 입장
㉠영어 실력 향상
㉡영어의 빈부 격차 감소
㉢국가 경쟁력 향상
㉣민족주의 비판
⑵영어 공용화 반대 측 입장
㉠영어 실력 향상에 비효율적
㉡영어의 빈부 격차 증대
㉢국가 경쟁력과 무관
㉣문화 사대주의 비판
⑶영어 공용화의 세계적 추세
결론-영어 공용화 반대
-대체 방안 및 문제해결
-마무리

본문내용

라며 “본말이 전도되는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어에 앞서 일본어부터 잘해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어를 제대로 못하면 기본 업무 자체가 쉽지 않은 데다 아무리 유능한 통역을 붙여놔도 영어로 의사전달이 쉽지 않았던 시행착오도 한몫했다.
지난 2008년 6월 독일인 본부장이 부임하면서 영어 사용이 시작된 일본정공 역시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 회사의 경우 직원들뿐 아니라 경영진까지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했다. 대표적인 것이 영미권 출신 직원들에게 간단한 방법을 통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친 것이다. 슈나이더 본부장은 “셰익스피어처럼 아름다운 영어는 비즈니스 세계에선 필요치 않다”며 “동료들과 의사소통이 될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며 영어권 국가 출신 직원들을 채근한다. 본부장부터 스스로 일본어를 배우고 또 일본어로 받은 보고서를 영어로 바꿔 직원에게 알려주는 등의 과외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출처:[매일경제 이코노미 제1586호] 10.12.22
이렇듯 문화적으로 지리적으로 가장 가깝다고 대표되는 국가들을 통해 보았을 때 점차 영어 공용화 주장이 힘을 잃고 자국의 언어를 강조하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영어 공용화 반대
따라서 모든 것을 종합해 보았을 때 영어 공용화는 언어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우리나라에 적합한 방법이라고 볼 수 없다.
앞서 반대 입장에서도 보았듯이 영어 공용화를 통해 영어 실력 향상을 기대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즉 국민의 영어 실력 향상은 영어 공용화의 여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영어교육방법에 달려있는 것이다.
또한 아무런 역사적, 사회적 배경에 대한 인지 없이 영어를 공용화할 경우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불확실한 경제적 이득보다 사회 운영의 체계를 개편하는 데 들게 될 비용이 훨씬 많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어 공용화는 문화적으로 도태시킬 수 있다. 각국은 다 자기 나름대로의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언어도 역시 문화와 역사의 한 흐름인 것은 분명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단일 민족 국가로 언어도 한글 하나 뿐 이다.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하나 밖에 없는 한글마저 잃는 다면 민족의 뿌리가 흔들릴 것은 뻔하다. 언어 통합을 위해 공용어를 사용하는 외국의 사례와 다른 경우이다. 단지 영어가 세계화에 진일보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각 나라의 문화와 특징을 생각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어리석다. 이는 한 나라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더 크게 보면 전 인류적 측면에서 다양성을 놓고 본다면 문화적 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다.
대체 방안 및 문제해결
하지만 영어의 중요성에 대해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영어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언어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이러한 영어의 효용성을 인정한다면 교통어로서도 충분하다. 교통어란 `어느 곳의 모국어를 모국어가 서로 다른 사람들이 교류하는 데 필요해서 널리 사용되는 언어'라고 정의한다. 시대에 따라 이 교통어는 바뀔 수 있다. 영어가 누리는 독점의 횡포를 두고 볼 수 없으므로 `영어가 교통어의 임무를 충실하게 하고 세계어 노릇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인류 공동의 과제'라고 말한다. 곧 미국에서도 공용어라는 법제적인 지위를 누리지 못한 영어를, 국어가 있는 나라에서 공용어로 받아들이고 세계의 공용어로 삼자는 것은 무리라는 말이다. 다만 영어를 다른 말로 대치하자고 할 수는 없으므로, 현실을 인정하여 필요한 사람은 영어를 잘 배워 능숙하게 쓰려고 힘쓰면서 언어 제국주의의 침해를 받지 말고 패권주의에 말려들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대등한 국제 관계를 전개하는 데 교통어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영어는 한국에서는 하나의 외국어일 뿐이지 공용어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영어 공용화 갈등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영어교육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앞서 영어 공용어 지정이 곧 바로 영어 실력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영어 공용화가 시행 된다고 하더라도 그 뒤의 교육과 정책에서 다뤄져야하기 때문이다. 즉 영어 공용화를 영어교육의 문제의 해결책으로 보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발상인 것이다. 결국 이 논쟁의 중심은 영어교육의 개혁에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영어를 외국어로 사용하면서도 국민 대다수가 영어능력을 갖춘 덴마크나 네덜란드와 같은 국가들의 교육정책을 본받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영어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수업 계획이 짜져야 한다. 균형 잡힌 영어수업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도 말하기, 쓰기를 강조해야한다. 또 학교 정규수업-방과후학교-가정 내 자기주도학습 이렇게 체계적으로 연결돼서 하나의 완성된 영어교육 체제가 나와야 한다. 그 외 자질 있는 교사만 강단에 서도록 영어교사 관리와 양성 방법등을 개선할 필요도 있다. 즉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누구나 영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결국 이러한 방법들로 영어 실력이 개선되어 외국어로서 잘 사용한다면 영어를 공용화할 의무가 없는 것이다.
마무리
민족의 언어가 소외 된다면 그 민족은 존재한다고 보기 어렵다. 민족의 오랜 전통과 고유한 문화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즉 민족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켜나가야 한다. 이것을 기본 바탕으로 하고 비로소 민족과 국가의 이익을 위해 세계의 흐름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이에 따른 대외적 교류를 위해 현재 널리 쓰이는 외국어를 잘 구사하는 것은 필요하다. 하지만 결코 공용어로 사용하는 등 한 언어에만 매달려서는 안 될 것이다. 언제까지나 그 언어가 세계를 이끌어 간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글은 언어의 수단이상인 민족의 문화와 전통으로 존재하며 영어는 외국어 이상으로서 가치가 없는 것이다.
※참고문헌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국가의 언어 실태와 문제점』: 문화 관광부, 2003년 저자 박영준
『영어를 공용어하자는 망상』: 나남, 2001년 저자 조동일
『국제어 시대의 민족어』: 문학과 지성사, 1998년 저자 복거일
『영어 공용어화, 과연 가능한가』: 책세상, 2000년 저자 한학성
『문화적 관점에서 본 영어 공용어화』: 조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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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5.16
  • 저작시기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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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5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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