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과 문화 - 기행문] 안동하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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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문화 - 기행문] 안동하회마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리자베스 여왕의 모습이 많이 담겨져 있었다.
오는 길에 또 하나 하회 별신굿 상설 공연장을 볼 수 있었다. 하회 별신굿 탈놀이는 중요무형문화제 제 69호로써 12세기 중엽부터 상민(常民)들에 의해서 연희(演戱)되어온 탈놀이이다. 이 탈놀이는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기 위하여 마을 굿의 일환으로 연희되었다. 별신굿이란 \'별나다\', \' 특별나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곧 별난 굿 또는 특별한 큰 굿을 의미한다. 둥글게 울타리가 쳐져 있는 이 곳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공연을 한다고 한다. 비록 시간이 안맞아 우리는 볼 수가 없었지만 그들의 땀과 혼을 느낄 수 있었다.
쌀쌀한 날씨로 인해 움츠러든 우리의 몸은 어느새 빨리 버스에 올라타고 있었다. 우리는 다시 터미널로 가는 버스에 올라탔다. 친구들이 무척 피곤했는지 다들 잠을 자는 등 조용한 분위기였다. 버스는 곧 출발하였다. 주말이라서 예정 된 시간에 도착할지 의문이었다. 역시나 다를까 톨게이트에 다다르자 차가 꽤나 막혔다. 나는 피곤해서 꾸벅꾸벅 졸면서 집까지 오게 되었다.
처음 방문한 안동 하회마을 답사는 이렇게 끝을 맺었다. 비록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좀처럼 하기 힘든 귀중한 체험을 하게 되어 무척 즐거웠다.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 것은 하회마을 곳곳에 상행위를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전통마을과 상행위는 결코 어울리지 않았다. 그리고 관광객들의 무의식적 훼손으로 지금의 하회마을은 고통에 몸서리 치는듯해 보였다. 하루 빨리 입주민에 대한 지원과 계획성 있는 공사를 시행하여 훌륭한 선조들의 유산들을 깨끗하게 보존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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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문화 ,   안동하회마을,   기행문,   하회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