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극단의 시대 _ 에릭 홉스봄(Eric John Ernest Hobsbawm) 저

목차

Ⅰ. 머리말
Ⅱ. 내용
　1) 20세기사와 총력전의 시대
　2) 세계혁명과 경제적 심연 속으로
　3) 자유주의의 몰락과 공동의 적에 대항하여
Ⅲ. 맺음말

본문내용

와 자본주의라는 서로 다른 세력이 반파시즘의 깃발 아래 협력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반파시즘 운동은 에릭 홉스봄이 말했듯이 파시즘의 적의 때문이 아니라 각국의 국내분열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었다. 결코 이데올로기적 운동이 아니었다. 각 국의 국내 정치세력들간의 분열이 반파시즘 운동 과정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어서 반파시즘 운동의 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Ⅲ. 맺음말
<극단의 시대>를 읽다 보면 종종 당시대인의 인식이 나타난다. 역사를 이해할 때 가장 기본적인 이해가 당시대인의 눈으로 사건을 이해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껏 역사를 공부하면서 역사적 사건들을 외우고 배경, 내용, 상황에 대한 분석을 위주로 공부했을 뿐 당시대인의 의식에 관해서는 고려하지 않았다. 현재의 내가 느끼는 대로 역사를 이해했을 뿐이다. 우습게도 역사적 감정이입의 단계에서 가장 낮다고 하는 일상적 감정이입 단계에서 머무르고 있었던 것이다. <극단의 시대>를 읽으면서 얻은 가장 큰 성과는 바로 '바로 당시대인의 눈으로 역사를 바라보자‘ 가 아닐까 한다. 시간 부족으로 상, 하 권을 모두 읽지는 못했지만 일단 마지막 기말고사를 끝내고 여유 있게 한번 다 읽어봐야겠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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