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교육심리학]교육_심리학의_기초[1]

본문내용

로 인간의 행동은 사회적 자극에 의해서 일어나고 그 행동을 유지하면서 발전시키는 것은 강화의 결과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 개인의 행동양식을 결정하는 요인은 그가 태어난 이후 외부세계로부터 계속적으로 받아온 상과 벌의 형태가 된다. 행동주의에서는 모든 행동을 학습된 것으로 본다. 따라서 바람직한 적응 행동뿐 아니라 바람직하지 않는 부적응 행동 또한 학습의 결과라는 것이다. 그래서 조건화의 원리를 이용하면 바람직한 행동은 형성시키고 부적응 행동은 수정시킬 수 있다고 본다. 최근까지 행동주의는 전 세계의 교육계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행동주의를 이용한 대표적인 것은 먼저 쉽고 간단한 내용에서부터 어렵고 복잡한 내용을 점진적으로 학습해 나가 결국에는 목표에 도달하는 프로그램 학습자료, 둘째 이를 기계 속에 넣어 두고 학생 스스로가 작동해 가면서 학습하도록 되어 있는 교수기계, 셋째 문제 행동을 없애고 바람직한 행동으로 대치하는 행동 수정 기법 등이 있다. 이외에도 교육개혁방안이나 수업모형이 행동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인지란 우리머리 속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지적 과정을 의미하며, 인지이론은 인간의 육안으로 직접적으로 관찰할 수 없지만 우리 두뇌 속에서 벌어지는 외부 감각적 자극의 변형, 기호와 또는 부호화(encoding), 파지(retention), 재생 또는 인출(recall)이라는 일련의 정보처리 과정을 연구한다. 즉 인지이론자들은 인간의 두뇌 작용을 직접 관찰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객관적. 과학적 연구가 가능하다고 하였다. 현대의 인지적 접근방법은 인지발달론과 정보처리론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인지발달론은 인간의 지적 발달이 어떠한 단계를 거쳐 이루어지는가를 연구한다. 이러한 측면의 연구자는 스위스 출신의 Jean Piaget(1896~1980)이다. 그에 의하면, 인간의 인지는 감각운동기, 전조작기, 구체적 조작기, 형식적조작기등4단계를 거친다고 한다. 둘째, 정보처리론은 인간의 인지를 정보처리(information-processing)과정으로 보고 이를 컴퓨터에비유하여 객관적. 과학적으로 연구한다. 이것은 인간의 지각, 기억, 상상, 문제 해결, 사고 등 인지의 가설적 과정을 설정하고 연구하는데, 특히 지식의 획득과정에 관심이 많다. 인지적 접근방법이 교육에 대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인지발달론은 성장하는 유아들의 지적 발달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의 개발에 도움이 되었으며, 그 후 Piaget식 프로그램은 교육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다음으로 정보처리론은 1980년대 이후 교육계의 관심사가 사고력 교육에 영향을 미쳤으며, 최근에 교과 영역별 지식교육을 통한 사고력을 육성하는데 있다.
인간주의 심리학은 인본주의 심리학, 제3세계 심리학, 현상학적 심리학이라고도 부른다. 이것은 인간의 인간다운 측면을 강조하는 입장에서 인간행동을 이해하려는 입장이다. 인간을 다른 동물과 구별 짓는 두드러진 특징은 자신의 의지로 자기의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자기실현적 존재라는 점이다. 따라서 유기체는 누구나 이러한 자아실현 동기를 지니고 있으며, 이에 의해 자기 자신을 유지시키거나 향상시키는 것으로 지각된 경험들을 추구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반면, 자아보존이나 증진을 부정하거나 반대한 것으로 인식된 경험들을 피하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주의적 접근방법이 교육에 대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간적 접근방법은 인간이란 누구나 평등한 존재라고 가정한다. 따라서 학교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부당하게 소외당할 이유가 없다. 또한 인간은 저마다 소중한 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실현시킬 권리가 있으며 자신의 자유 의지에 따라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데 학교는 이러한 일을 도와야 한다. 둘째, 인간적 접근방법에는 인간의 감정을 소중하게 여긴다. 자신의 감정뿐만 아니라 남의 감정에도 민감해지도록 하고 그 결과 지적, 정서적, 행동적으로 성숙한 전인 또는 자아실현인 으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수행해야 된다고 본다. 따라서 학습자의 지적 호기심을 최대한 존중하는 학생중심의 교육을 해야 한다. 셋째, 인간적 접근방법은 상담분야에서도 많은 시사점을 준다. 즉 정신분석이나 행동수정과는 달리 인간을 환자나 문제아로 취급하지 않는다. 인간이면 누구나 문제를 가질 수 있으며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자신만큼 뛰어난 전문가는 없다고 본다. 따라서 상담자는 내담자와의 대화를 통해 그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도록 하고 자신의 주체적 의사결정에 의해 행동을 하고 또 그에 대해 책임지도록 도와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인간주의에서는 내담자 중심 또는 비지시적 상담을 강조한다.
이들을 종합하자면, 교육심리학의 학습이론들은 각 연구를 통해 보다 낳은 교육을 위한 목적으로 발전되었으며 그 결과 효율적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앞에서 본 행동학습은 ‘경험을 통한 행동의 변화’를 연구한 학문이라 했다. 간단한 예로 초등교육에서부터 대학 교육시기까지 우린 수없이 많은 문제들을 접했으며 해결하고 실패하는 과정 속에서 지식의 축적을 가져왔다. 그로인해 어려운 문제에 닥쳤더라도 경험의 바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함과 대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인 인지이론이 있는데 이는 직접 경험을 뛰어넘는 행동의 변화라 할 수 있겠다. 즉 그 행동이 이루어지는 인지적 과정을 통해 갑작스론 통찰(아하!!!)이 가능하며, 난해한 의미의 관계들도 응용 및 적용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이 두 이론의 회의적인 입장에서 본 인간주의는 인간의 내적에 대한 관심과 인간성. 자아실현을 강조하였다. 또한 교육의 적합성을 강조하였으며 학생 중심의 교육관과 촉진자로서 교사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이처럼 인간주의 학습은 학생스스로의 결정, 학습 방법, 자신에 대한 평가를 하며, 지와 정의 통합 원리인 인지적 학습과, 정의적 학습을 통합 하려고 하였다. 이처럼 심리학적 측면에서의 학습 연구는 보다 효율적인 학습을 이루기 위한 것이었으며, 또한 우리는 그 학습을 선별적으로 채택하고 학습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학생을 지도하게 되는 교육자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키워드

교육심리학의 성격,   교육심리학의 발달,   교육심리학의 연구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