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과 관련된 대표적인 이론 6가지와 그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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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부모교육과 관련된 대표적인 이론
드라이커스의 민주적 부모교육이론
기노트의 인본주의 부모 교육 이론
고든의 부모 효율성 훈련 이론 (Parent Effectiveness Training : PET)
번의 상호교류 분석이론 (Transactional Analysis : TA)
행동수정이론
효율적 부모 역할 수행을 위한 체계적 훈련 (Systematic Training for Effective Parenting : STEP)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이론과 나의 경험

본문내용

척하고 몇일을 지냈다. 그런데 짝의 머리에 몇일이 지나도 밴드가 붙어있지 않고, 치료를 받지 않는것 같았다. 어린 마음에 작은 상처라도 그냥 놔두면 커질것 같아 짝이 걱정이 계속 되었었다.
하지만 내가 저지른 사실을 엄마에게 말하기에는 엄마께서 나를 혼낼까봐 무섭고 해서, 말을 돌려서 \'엄마, 작은 칼 머리에 찔리면 어떻게 되?\' 이런 식으로 돌려 물었었다. 내가 묻는 것을 귀찮아 했었다면 그냥 대충 대답해주고 넘어갔을지도 모르지만, 엄마는 그것을 대수롭게 넘기지 않고, 나에게 무슨 일이 있다는 것을 눈치 채시고 무슨일이냐고 물어보셨다. 나는 처음에는 숨기고 둘러댔지만, 부모님의 말투가 나를 탓하거나 재촉하는 말투가 아니라, 걱정스럽게 물어보셔서 나는 경계를 풀고 사실대로 결국 말했다.
엄마께서는 나의 말을 듣고도 마구 혼내시지 않고, 괜찮을 것이라고 나를 안심시키고, 그 아이에게 전화를 하라고 하셨다. 바로 사과를 하고 그 아이의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하라는 것이었다. 나는 엄마께 대신 말해주면 안되냐고 했지만, 엄마께서는 내가 저지른 일이기 때문에 내 스스로가 잘못을 빌라고 하셨다. 내가 한 일은 내가 책임지라는 말이었다. 전화를 끝내니 엄마는 잘했다고 나를 칭찬해 주시고, 편지지 두 개를 들고오라고 조근조근 말씀하셨다. 하나는 짝에게 쓰라는 것이었고, 하나는 담임 선생님께 쓰는 것이었다. 나는 계속 짝에게 별 것도 아닌 일에 화내서 상처입힌 것에 미안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엄마께 혼나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그 말에 바로 따랐다. 짝에게 편지를 쓰고, 선생님께도 반에서 친구와 싸운 것을 죄송하다고 썼다.
다음 날 편지를 짝과 선생님이게 주니, 짝이 편지를 보고 괜찮다고, 앞으로 잘 지내자고 하며 나의 잘못을 용서해 주었다. 선생님께서도 사실대로 바르게 말해줘서 고맙다고 하셨다. 그 일이 이렇게 좋은 방향으로 풀리니 엄마께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 비록 엄마의 제안이긴 하지만, 편지를 씀으로 해서 짝과도 화해하고 선생님께서도 나를 기특하게 보셨기 때문이이다. 만약 엄마께서 나를 바로 혼내고 기를 죽였으면 나는 \'내가 한 일이 정말 큰 일이구나.\' 라는 생각에 겁먹고 전화를 한다거나, 편지를 쓰지도 못했을 것이다. 만약 했어도 혼났다는 생각에 원망과 미움의 감정이 섞여 나의 진심이 전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엄마께서는 평소에 내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를 소중히 하신다. 나의 경험에서도 그랬듯이 내가 하는 말은 하나로 헛것으로 듣는 것이 없이 모든 것을 진정성 있게 들어주셨다. 내가 엄마께 무언가를 말할 때 내가 귀찮게 군다고 해서 회피하거나, 화제전환을 하시지 않고, 하나하나 나의 말을 잘 들어주신다. 그리고 나의 말을 들어주시면서도 내가 잘못했다고 하면서 비난하는 것보다는, 나를 위로해주시면서 이렇게 하라는 제안만 해주신다. 훈계를 하거나 설교를 하시지 않고, 나 스스로 깨닫게 행동으로 보여주신다.
또 나에게는 칭찬하는 말을 아주 많이 해주신다. 비록 아동은 아닐지만 내가 재수를 할 때에도 엄마께서는 \'우리 혜린이는 잘 할수 있을꺼야.\' 라고 귀에 딱지가 않도록 말을 해주셨다. 나는 그 당시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그 말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엄마께 하지말라고 짜증도 많이 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왜 짜증을 냈지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렇게 나에게 힘을 주는 말은 부모님 아니면 해줄 사람이 거의 없는데 말이다. 그 당시는 짜증스러웠지만 이 말을 들음으로서 당시에 내가 정신적으로 힘든 것을 견딜 수 있었던 것 같다. 엄마께서 그 때 힘을 주는 말 대신 재촉하는 말을 했다면, 나는 정말 그 힘든 시간을 견디지 못했을 것이다. 칭찬도 무조건적인 칭찬 보다는 우리 엄마처럼 설득력있고 현실성있는 칭찬과 말을 하는 것이 자녀에게도 크게 와닿고 힘을 주는것 같다. 그리고 내가 한 일에는 책임을 지라는 바른 말도 많이 해주신다.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수가 없다고 말의 소중함을 가르치시고, 내가 항상 책임질 수 있는 행동만 하도록 무슨 일을 할 때 한번 더 생각해 보는 미덕을 발휘하라고 매일 나에게 상기시켜주신다.
이번 과제로 여러 가지 이론들을 찾아봤는데 그 이론들 모두 좋지만, 우리 엄마가 나를 가르치던 방식과 가장 가까운 이론이 고든의 부모효율성 훈련이라고 생각했고, 나도 엄마의 교육방법을 닮고 싶으며, 실천하고 싶기에 이 이론을 가장 이상적인 이론으로 택했다. 이상 나의 생각을 여기에서 마무리하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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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9.25
  • 저작시기2012.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56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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