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 사관의 역사인식과 역사서술 -한말·일제하 민족주의 사관을 중심으로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민족주의 사관의 역사인식과 역사서술 -한말·일제하 민족주의 사관을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민족주의 사관의 개념
Ⅱ.한말·일제하 민족주의 사관의 역사인식
 1.고대사 인식
 2.조선학 운동과 실학의 발견
 3.당대사 연구
Ⅲ.한말·일제하 민족주의 사관의 역사서술
 1.근대 역사학의 성립
 2.정신사 중심의 서술
 3.근대학문의 수용과 역사학의 발전
Ⅳ. 결론

본문내용

최남선은 민속학·인류학·신화학·고고학과 같은 근대 학문을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당시의 단군연구를 한층 발전시켰고, 안재홍은 인류학이나 정치학과 같은 사회과학적 이론과 비교언어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고대사 연구의 방법론을 진일보시켰다. 안재홍은 신채호의 사학을 ‘과도기적·낭만적·관념적’이라고 규정하고, 자기 시대의 과제는 역사과학적 또는 사회경제사관적이어야 한다고 내다보았다. 신채호의 민족사관이 역사적 발전에 대한 개념이 결여되어 있어 사회경제사학측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던 반면, 안재홍은 당시 유행하는 인류학 이론인 Morgan Lewis Henry Morgan : 헨리 모건은 이로코이 인디언들의 관습과 사회체계를 연구하여 최초의 근대적 민족지라고 불릴 수 있는『이로코이 연맹』과『이로코이족의 혈통의 법칙』을 출간했다. 1877년『Ancient Society』에서 인류문화사의 시기구분을 시도함으로써, 인류가 걸어온 사회조직의 발전 및 그에 따른 사회복합도의 변천과정을 7단계로 제시하는데, 이것은 에드워드 타일러(E. Tylor)의 3단계 발전과정(야만→미개→문명)을 보완해, 각 단계를 다시 3단계로 세분화 한 것이다.
의 사회발전 이론을 원용하여 고대사회의 정치적·사회적 발전과정을 해명하고자 했다. 그는 고대사회의 발전과정을 女系社會(阿斯達사회)에서 男系 중심의 부족사회를 거쳐 다시 부족연합의 도시국가(단군조선), 그리고 근세의 봉건귀족국가(삼국)로 나아가는 것으로 새롭게 체계화했다.
한편 문일평은 「대미관계 50년사」(『조선일보』,1934)에서 미국의 대한정책이 제국주의적 성격을 지녔음을 실증적으로 분석해 국제관계사라는 맥락에서 민족 문제를 이해하고자 했다. 이 외에도 「조선인의 국제안』, 「한말 외교』, 「서세동점의 선구」등을 집필했는데, 이러한 그의 노력은 기존의 민족주의 사학자들이 민족의 고유성만을 강조해 민족을 세계로부터 고립시키는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었다. 안재홍 또한 민족의 특수성이 결국 세계적 보편성에 귀일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한국사가 민족적 국제주의 혹은 국제적 민족주의로 나아가야 된다고 주장함으로써 민족주의 역사학을 진일보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Ⅳ. 결론
한말·일제하 민족주의 역사학은 일제의 식민사관과 민족말살 정책에 대한 반작용이었으며, 민족을 민족해방과 독립의 주체로 설정하면서 성립된 학문이다. 또한 민족주의 역사학은 전통 역사학의 사대주의적인 가치관과 왕조중심적인 역사서술을 극복하고 역사학을 체계적인 근대학문으로 성립시키려는 일련의 노력이었다. 그러나 민족주의 사관은 해방 후 세계화와 지역공동체가 강조되는 추세 속에서 극복해야 할 역사인식으로 재고되기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현재의 민족주의 역사학자들은 국수적이고 폐쇄적인 민족주의가 아닌 열린 민족주의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민족주의가 나아갈 길에 대해 다양한 모색을 시도하고 있다. 물론 오늘날의 상황에서 한말·일제하의 민족주의 사학은 지나치게 국수적인 면이 있지만, 현실의 문제에 실천적으로 대응하고자 했던 노력만큼은 높이 평가해야 할 것이다.
  • 가격3,0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2.07.24
  • 저작시기2015.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59566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