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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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민중사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민족민주운동과 민중적 민족사학
2.민중사학의 성립과 분열
 (1)맑스주의의 출현과 노동운동의 진전
 (2)민중사학과 학술운동
 (3)민중사학과 역사서술
 (4)한국사회성격논쟁
3.민중사학의 소멸과 민중사 논의의 새로운 모색

본문내용

나 사론을 형성하지 못한 경향으로 비판하면서 사회구성체적 관점을 제시하였다. 구로의 연구활동도 변혁운동의 쟁점과는 거리가 있는 대중역사서 발간이나 개설서 집필에 치중하였다. 또한 역사유물론이 민중사학을 대체하면서 민중사학은 점차 언급되지 않게 되었다. 90년대 초반 학계의 민중사학에 대한 비판은 민중사학의 위기를 조장하였다. 민중사학은 민중해방 내지 민중혁명 전략을 모색하는 작업이라는 비판을 받았고, 이기동, 「민중사학론」, 『현대 한국사학과 사관』, 일조각, 1991.
민중사학론을 ‘통일전선론적 관점’이자 ‘도식적 사적유물론적 관점’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김성보, 「‘민족사학’ 아직도 유효한가」, 『역사비평』14(가을), 1991.
그간 민족주의의 완성이나 사회의 구조적 변혁에 주력해온 역사학계는 최근 역사주체들을 다각도로 이식하고 재현해내는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연구자들의 관심이 운동에서 일상으로, 국가에서 지역으로, 구조에서 개인으로, 정치에서 문화로 이동한 것이다. 1990년대에 역사의 주체로 상정되었던 민중은 이제 이질적인 정체성과 경험을 갖고 있으며 구조적 한계 속에서도 나름의 미시적 맥락을 따라 선택하고 행위하는 일상의 주체로서 재인식되기 시작했으며, 민중의 실재를 재현해내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적 시도들이 신문화사 20세기 후반 미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포스트모더니즘 역사학의 새로운 흐름으로, 민중들의 시시콜콜한 문화도 역사를 이끌어온 힘이었다고 보고, 그것들의 사료적 가치를 높이 인정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혁명이나 전쟁, 군주나 영웅 중심이 아니라 사소한 문화나 보통 사람들의 일상을 통해 역사를 바라보자는 것이다. 아날학파의 4세대인 로제 샤르티에나 문화인류학의 영향을 크게 받은 로버트 단턴 등 미국계·일상사·미시사 등이 그 실례에 해당된다.
, 서발턴 연구 subaltern은 소위 하위계층, 신분이 낮은 사람을 말한다. 스피빅(Gayatri Chakravorty Spivak)에 따르면 서발턴은 사회계층이나 지위의 형태로, 실체적으로 파악해서는 안 되며, 관계와 관점에 따라 달리 이해되어야한다. 서발턴이란 ‘스스로를 말할 수 없는 사람’, 설령 말하더라도 그것을 해석하는 타자의 시점과 언어에 의해 지워져버리고 마는 존재이다.
, 미시사, 일상사, 구술사, 지역사 등의 연구로 구체화 되었다. 한편 허영란은 “이제 현실은 새로운 민중사를 요구하고 있다. 지금은 민중을 변혁주체로 정립해야 한다거나 통일적인 역사서술의 중심으로 삼아야 한다는 실천적 당위는 결정적으로 힘을 잃었다”고 말하고 현재의, 그리고 미래의 민중사의 과제는 민중이 지배층이나 승자에 의해 전유되지 않고 스스로 역사화하고 스스로 말하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허영란, 「민중운동사 이후의 민중사」, 『역사문제연구』15집, 역사문제연구소, 316~317쪽.
이는 특정한 지역적·문화적 맥락에서 개인과 집단이 경험하는 일상생활과 그들의 행위가 민중사의 중요한 연구과제로 떠오르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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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2.07.24
  • 저작시기2012.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59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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