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란 무엇인가

목차

- 들어가는 말
- 소통을 근거로 한 예술에 대한 정의의 문제점
- 상위 예술과 하위 예술의 구분 야기
- 전통 예술에 대한 설명 불가능
- 새로운 예술의 정의 : 순수한 목적으로서 감정, 사상의 표출의 발로
- 결론

본문내용

술로 승화시키는 행위이라고 보는 것’이라고 정의 내린 것처럼, 감정의 표현이라는 순수한 목적을 외에 또 다른 목적이 개입되었을 때는 예술이라고 볼 수 없다. 예술은 비생산적인 가치관을 지녀야 하는데, 포르노와 같은 음란물이 투자와 대중문화 산업 논리를 벗어나 순수하게 예술로서 남는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때문에 이는 상업적인 목적이 고려되었기 때문에, 진정한 예술이라 볼 수 없다.
- 결론
톨스토이는 예술의 본질을 소통이라고 보았지만, 많은 사람들과 작품을 통해 소통하는 일이 예술가의 본분은 아니다. 예술가는 자신의 감정을 작품을 통해 드러냈을 뿐이며, 그것을 접하게 된 사람들이 그것을 통해 예술가의 감정을 느끼는 것은 전적으로 감상자에게 달려있다. 물론, 전달과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예술도 있다. 대중을 위한 예술로서 탄생한 팝아트의 경우가 그러하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몇 안 되는 경우 중 하나일 뿐이며, 대부분 예술의 경우 소통은 예술 활동 후, 부차적으로 따라오는 결과로 보아야 한다. 예술은 근원적으로 존재를, 실질적으로는 삶을 그 지평으로 삼는 것이므로, 소통 과정의 전 단계인 감정 표현의 과정에서 예술의 궁극적인 개념으로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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