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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기부터 시작된 서구화는 서구문명권의 침탈과정이었다. 그러나 서구는 그러한 문제에대해서 아직 반성하지 않고 있다. 자연환경의 파괴, 인디언원주민들의 학살, 아프리카인들을 노예로 만든 점, 세계전쟁을 주도한 점 등 서구권은 세계 경제를 착취하고 역사를 왜곡으며 자연을 파괴했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 반성이 없는 듯하다. 새뮤얼 헌팅턴은 세계적인 정치학자이며 현재 미국 하버드대 알버트 웨더헤드 석좌 교수이자, 존 올린 전략문제연구소의 소장으로 있다. 이런 세계적인 지식인조차도 역사에 대한 반성보다 앞으로 자국의 이익과 서구 중심의 경제적 독점을 위해 학문을 하고 있다니 참으로 애석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부디 <문명의 충돌>이라는 책에 대해 열린 시각과 비판적인 사고를 가지고 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