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 1930년대의 어느 하루 _ 박태원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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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 1930년대의 어느 하루 _ 박태원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1) 읽게 된 동기
2) 책에 대한 전체적인 소개

2. 본론
1) 작가 소개
2) 줄거리
3) 감상

3. 결론
1) 다 읽은 소감
2) 문단의 평가
3) 출처

본문내용

내리고 있어도, 사람들은 그곳에 끊임없다. 그들은 그렇게도 밤을 사랑하여 마지않았는지도 모른다. 그들은 그렇게도 용이하게 이 밤에 즐거움을 구하여 얻을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들은 일순, 자기가 가장 행복한 것같이 느낄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의 얼굴에, 그들의 걸음걸이에 역시 피로가 있었다. 그들은 결코 위안받지 못한 슬픔을, 고달픔을 그대로 지닌 채, 그들이 잠시 잊었던 혹은 잊으려 노력하였던 그들의 집으로 그들의 방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구보의 내면의 모습과 외면의 모습은 대체로 어두운 모습으로 나타나 있다. 마지막 부분의 대사를 제외하고는 어떤 희망에 대한 단서를 찾기도 어렵다. 결국 극단적으로 고독한 소외 체험을 한 그는 소설의 말미에 이르러서는 ‘생활을 가진’ 창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제 나는 생활을 가지리라(…) 참말 좋은 소설을 쓰리라.” 구보는 산책의 끝에서 즉 원점 회귀의 시점에서 이런 결심을 한다. 이는 산책길에서 돌아오는 과정에서 느낀 의식의 흐름의 긍정적인 결과이다. 고독하고 소외된 스스로를 객관화시키고 또 그 내면 상태를 찬찬히 되살피면서 이 같은 생각을 유도해낸 것이다. 어쨌거나 박태원이 만들어낸 구보는 박태원의 거울이었으며 소외된 예술가 였다. 그 소외를 통해서 도리어 타인이 말할 수 없었던 1930년대의 외면과 내면을 말 할 수 있었으니 역설의 예술가라고 칭할 수 있겠다.
3. 결론
1) 다 읽은 소감
결국 이 소설은 구보씨의 산책이 중요하다. 떠나고 돌아옴이 소설의 뼈대이며 그 안에 담겨있는 예술가의 명상과 공상은 소설의 살이다. 매일같이 삶을 살아내는 노동자가 아닌 구보. 어쩌면 현대의 고학력 백수와도 같은 구보는 삶의 전선에서 한 발 물러나 경성을 관찰하는 것이다. 구보 자체는 경성에서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아무런 곳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으며 어떤 이익집단에도 속해 있지 않기 때문에 누구보다 더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판단할 수 있었다. 그에게 있어 경성이란, 도시의 산책과 관찰이란, 곧 또 다른 삶을 살아가는 상상을 뜻한다. 눈에 보이는 것들을 정밀하게 묘사할 때는 누구보다 고독하지만 내면의 고독에 대해서 곱씹을 때는 다시 희망을 찾을 길을 열어둔다. 물론 이때 행복이란 다른 보통 사람들의 행복에서도 찾아지는 것이지만, 그것이 구보의 내면으로 연결되어 새로운 형태의 진정한 자신의 행복 찾기라는 주제로 모아진다. 다만 구보는 그 방도에 있어서 현실적이지도 비현실적이지도 않은 이중성을 보이며 어떻게? 구체적으로? 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고 입을 다문다.
2) 문단의 평가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은 1930년대 식민지 조선의 소설가를 포함한 예술가 일반이 처했던 상황적 조건과 그에 따른 내면 풍경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내면에 상처를 많이 지니고 살 수밖에 없었던 시절의 예술가의 내면 풍경을 실험적이면서도 사실적으로 보여준 작품이다. .
3) 출처
한국문학의 고전 문학과 지성사
소설가구보씨의 일일 문학과 지성사
인터넷 교보문고
인터넷 알라딘
  • 가격1,8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2.08.16
  • 저작시기2012.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6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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