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정보사회에서 학교교육의 발전방향 조사분석

목차

I. 서 론

Ⅱ. 사회의 변화

1. 정보화 사회(지식정보사회)

Ⅲ. 교육의 변화

1. 변화 속에서 현 학교 교육의 실태와 문제점

2. 학교 교육의 변화 방향

Ⅳ. 결론

본문내용

들게 한다.
③ 과거에 갖고있던 정보와 새로 얻은 정보 비교하게 한다.
3) 교육적 상호작용 방식의 재정비
(1)e-book 형태의 전자교과서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도 사이버식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따라, 화려한 색깔이나 세련된 구성으로 디자인되어야 하며,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공간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7차 교육과정에 쓰일 교과서들에서 이러한 요소들이 시도되고 있으나, 이들은 궁극적으로는 e-book 형태의 전자 교과서로 대체될 것이다. 전자교과서는 현행 사이버식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재현할 수 있으며, N세대의 감각에 부응하는 디자인으로 제작될 수 있다. 또한 전자교과서는 학교가 갖는 고질적 한계를 극복하고 정보네트워크사회에 적합하게 재구조화할 수 있는 열쇠를 갖고 있다. 전자 교과서를 채택하게 된다면, 수시로 그리고 낮은 비용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할 수 있을 것이다. 정보네트워크 사회가 속도전을 벌리는 사회라면, 전자교과서는 속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교수-학습 장비이다.
학생들의 수준별로 (영재를 위한 심화형 교과내용)/(지진아를 위한 보충형 교과내용)을 담을 수 있고, 학습코드별로 (분석적 학습자를 위한 좌뇌적 교과내용)/(직관적 학습자를 위한 우뇌적 교과내용) 등 무수하게 다양한 교과내용을 전자교과서에 다 담을 수 있으므로, 전자교과서는 현재 우리사회의 영세한 학교가 해결하지 못하는 수준별 혹은 학습유형별 교육을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내며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2)디지털식 교수-학습
①쌍방향 교수-학습
N세대 학생들은 앞서 밝혔듯이 디지털식 쌍방향의 상호작용에 익숙해져 있는 세대이며, 디지털 학습매체도 쌍방향을 띄고 있으므로 교실에서도 교사의 일방적 수업을 접고, 교사와 학생이 쌍방향 상호작용을 이뤄야 한다. 디지털 사회는 변화속도가 너무 빨라 학생이 교사를 가르치는 지식전달체계 역전현상이 벌러지는데, 교사와 학생 양자는 정보를 공유하는 협력자가 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학생의 양방향 사회화가 일어나야 한다. 그리고 N세대는 가상사회에서의 대화처럼 대면대화에서도 직설적으로 자기표현을 한다. 그들은 수업 현장에서 교사에게 반항하는 것이 아니라 쌍방향 사회화를 시도하고 있을 뿐이다. 그 결과 우리 문화에서 수용되지 않았던 토론식 수업형태가 활기를 띄게 될 것이다. 토론의 상대는 교실 안의 교사나 친구들에 국한되지 않으며, 토론 시간과 장소 또한 제한이 없어 수업시간이 끝난 후에도 집에서 게시판이나 e-mail을 활용한 토론이 계속될 것이다.
②맞춤형 교수-학습
아날로그 시대의 우리 수업은 반 단위로 집단적으로 이루어지지만, 학습 자체는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다반사였다. 즉 교사는 전체 학급을 놓고 수업을 하고, 학생들은 자기 혼자서 학습을 한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에는 수업을 학습자 개개인에 맞추어서 진행하고, 학습은 팀 단위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일 것이다. 교사가 학습자 개개인의 학습수준과 학습코드에 맞는 교수-학습자료를 전자교과서에서 선택하여 구성하거나, 직접 새로운 교수-학습자료를 전자교과서 밖에서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과정에서 학습자도 함께 참여하면서 맞춤형 교수-학습자료를 제작한다.
하워드 가드너에 의하면, 학생들은 세상을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제 학습자는 대화방을 활용하거나 가상공간에 결성된 학습길드와 팀학습활동을 한다. 그들은 정보수집, 토론, 협동학습을 함께 하게되며, 특히 문제해결식 수업에서는 협업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일련의 교수-학습 상호작용 방식은 재미있는 교육을 가능하게 하고, 자기주도학습을 효율화시킬 것이다.
Ⅳ. 결론
정보사회에서 컴퓨터와 인터넷의 사용은 필수적이다. 특히 인터넷은 정보사회의 새로운 학습매체로 발전했다. 또한 컴퓨터와 인터넷의 결합은 사용자가 가상공간에서 실시간 체험을 가능하게 하여 온라인 교육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인터넷을 유아교육에 접목시킨다면 유아의 흥미와 관심,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유용한 학습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학습도구로서 인터넷은 전통적인 방식의 수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하게 해 주는 것은 물론, 종래의 수단으로는 추구할 수 없었던 것을 새로운 수업 방식으로 실현시켜 준다는 점에서 그 가치와 정당성이 인정된다. 인터넷은 인쇄된 교과서에 비하여 실세계(Real world)의 현상에 대해 더 사실적이고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나열된 기정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학습에서 벗어나 실제의 현상을 탐구하는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환경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생활의 일부로 인정되고 있는 만큼 이것의 사용 시기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다. 정보사회에서는 이들을 사용해야 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유아에게 일찍 소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필수적이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실천되고 있는 것이 인터넷 교육의 현주소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은 가상공간이지만,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실재한다. 물론 유아들에게도 인터넷은 유용한 학습매체로 활용되고 있다. 유아들은 교실과 가정에 앉아서 인터넷을 통해 가상 체험을 한다. 가고 싶은 곳을 가 보고, 듣고 싶은 것을 들어도 본다. 이제는 유아들이 스스로 인터넷을 통해 지식을 얻고, 스스로 교과서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됐다.
정보교육는 발달 특성상 구체적 활동이나 시청각 경험을 통해 더욱 잘 학습한다. 인터넷은 음향, 동영상, 애니메이션 등이 지원되는 멀티미디어 요소를 통합한 매체이므로, 교육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는 유아에서부터 유용한 학습 자원이 된다. 유아에게 적합한 멀티미디어 요소를 통합해 네트워크로 연결한다면 온라인을 통한 유아교육의 실현은 용이할 것이다.
따라서 21세기 정보사회를 대비한 유아교육이란 미디어나 컴퓨터 자체를 가르치는 학습이 아니라, 미디어와 컴퓨터기기를 활용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올바른 정보를 선택하고 이용하는지에 관한 기술을 함양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즉 멀티미디어 기반 인터넷 사이트를 학습도구ㆍ생활도구로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멀티미디어 교육이 요청된다.

키워드

지식 정보사회,   정보화 시대,   학교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