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식경영을 읽고 요약정리 및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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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책 소개 -

- 저자 소개 -
末松千尋

- 목 차 -

- 감상문 -

- 요약정리 -
1부 세계를 석권한 개방적 수평분업 전략: 승자독식 경영의 ‘배경’
1. 개방적 수평분업 전략이란 무엇인가
2.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 전략을 둘러싼 공방
3. 확대되는 개방적 수평분업화의 흐름

2부 첨단산업 벤처를 대량생산하는 옛 도시: 초일본 경영의 ‘구조’
4. 교토식 경영이 탄생한 환경
5. 교토식 경영의 구조

3부 정보화 시대의 모듈&인터페이스 전략: 네트워크 외부성 활용을 향한 ‘확장’
6. 모듈 & 인터페이스 전략이란
7. 경영을 위한 응용 - 교토식 기업의 현재와 미래
8. 세계적 흐름 속의 일본의 포지셔닝

본문내용

이커는 최종 제품 조립메이커와 긴밀하게 연계하는 일대일 폐쇄적 관계를 갖고 있다. 둘째, 라이프 사이클 2단계(원청 1: 하청 N). 시장이 성숙하고 제품 자체가 일상용품화되면서 서서히 납품가격과 납기가 중요해진다. 필연적으로 부품메이커에 대한 비용절감 압력이 강해지고 계열 내부 거래를 오픈하여 다수(N)의 부품메이커의 경쟁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셋째, 라이프사이클 3단계(원청 N, 하청 N). 원청하청 관계가 오픈되면 경쟁력 있는 부품 메이커는 그 기회를 활용하여 다수의 원청 기업과 거래하기 시작한다. N:N형의 개방적인 기업관계가 시작되는 것이다. 부품메이커는 가격, 납기, 품질에 있어 다른 곳과 차별화를 도모하기 위해 모듈지향을 도입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모듈&인터페이스 관점에서 말하면 1:1의 관계가 N:N이 되어 관계의 수(참가자 수, 거래 수)가 증가하고 자원공유, 기능분산, 부하분산의 효과가 강하게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어떤 부품에 대해서는 특정 부품메이커에 발주가 집중되고, 해당 부품의 시장 독점화가 진행 된다. 이 단계부터 원청업체와 하청업체의 입장이 역전되기 시작한다.
넷째, 라이프사이클 4단계(원청 N: 하청 1). 부품의 독점화가 진행되면 그것은 플랫폼이 되고 비용 및 정보에 있어 규모의 경제가 이루어지는 구조적 우위성으로 부품메이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순환에 들어간다. 즉 다수의 완성품메이커가 한 개의 부품메이커에 집중하는 관계로까지 역전하는 (1:N→N:1) 결과가 된다. 독점에 접어든 단계에서 부품의 가치가 급격히 높아지고 가격은 상승하며 원청과 하청의 기업간 관계도 역전된다. 교토식 기업의 대부분은 이미 이 단계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높은 이익률을 자랑하고 있는 것이다.
<교토식 경영에서의 적용 사례: 롬(ROHM)>
롬은 창업의 발단이 된 저항기에서 IC, 하이브리드 IC, 반도체 레이저, 액정 모듈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으며, 제품개발의 다각성을 높게 평가받는 기업으로 주문생산에 특화한다. 통상 IC의 주문 설계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몇 번씩 수정할 필요가 있어 생산수량에 비해 대단히 손이 많이 가는 업무다. 따라서 대부분의 대기업 반도체 메이커는 대응이 불가능하다. “반도체 메이커는 단일 칩을 제조하기 위해 몇 천억 엔을 들여 공장을 건설한다. 그 결과 제품 메이커의 니즈보다 공장 가동률을 높이는 것 을 우선한다. 이에 비해 롬은 먼저 제품 메이커를 찾아가 그들의 니즈를 듣고 니즈에 호응하는 칩을 설계하여 주문생산을 실시한다.” 이 말에 나타나 있듯이 롬과 대기업 반도체 메이커와는 뚜렷한 전략 차이가 존재한다.
타사의 니즈를 파악하고 제품을 개발, 생산하기 위해서는 설계와 생산의 연계가 대단히 중요한데, 그것은 이미 축적된 설계 모듈로 실현되어 있다. 롬의 모듈지향이 가능한 배경에는 동사의 특징인 중앙집권적 조직과 문화에 주목해야 한다. “전 사원의 책임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 “업무와 기본 시스템이 있어야 정보 시스템이 성립한다” “업무 표준화의 다양한 장점을 모든 사원이 이해하고 있다”는 코멘트와 같이 표준의 개념이 매우 잘 정착되어 있다. 또한 “시스템은 업무를 표준화하기 위한 툴이다”라는 의식이 뿌리내려 있으며, 표준화의 진행에 대한 거부감은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표준 그리고 모듈&인터페이스 방식의 장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직풍토가 모듈에 의한 효율적인 설계와 생산 체제를 가능하게 하고 “타사가 롬을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라고 할 만큼의 비용절감과 철저한 납기일 준수, 고객 대응력을 낳고 있다.
8. 세계적 흐름 속의 일본의 포지셔닝
조직, 업무, 정보시스템 모두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원리는 다음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MI(모듈&인터페이스, Module & Interface) 둘째, FO(공정함&개방적, Fair and Open) 셋째, S(단순성, Simple). 이들 각각의 첫 글자를 따서 MIFOS라 부르며, MIFOS는 경쟁 도입을 위해 당연히 충족되어야 하는 조건이다. 일본에서 경쟁 도입은 구조개혁이라는 이름 하에 국가 최대의 목표가 되었다. 구조개혁을 받아들이고 있는 일본 사회에서 MIFOS는 필연적으로 충족되어야 할 전제조건이다.
유감스럽게도 일본의 동질성 추구 사회는 내부자에게만 인정과 의리를 중시하고 외부자의 참가를 차별적으로 배제해 왔다. 그 때문에 인터페이스를 의도적으로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업무를 명확히 하면 유동화를 촉진시켜 경쟁을 받아들이게 되고 자신의 기득권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모듈화 역시 같은 대우를 받아 왔다. 하지만 이것은 불건전한 경쟁 환경이며 엄중 경고를 받아야 할 사고방식이다. 이러한 사고가 남아 있는 한, 일본 사회의 구조개혁이 실현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개방적 수평형 모델과 공통 플랫폼의 발달에 따라 일본다움이 사라질 것이라는 지적이 있지만 오히려 반대가 될 것이다. 공통 플랫폼 상에서는 특수성과 차별성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커뮤니케이션을 단절하고 각자 개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공통의 플랫폼 상에서 일본다움을 더욱 갈고 닦아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교토는 유리하다. 세계가 공감하는 훌륭한 일본다움이 넘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교토 시내에 있는 니시키고지의 식품재료는 예전부터 일본 각지에서 모여든 명산품들로 품질이 매우 높다. 기요미즈식 도자기나 니시진 비단, 전통 공예도 손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그 완성도 역시 상당히 높다. 이들은 모두 앞으로 중요성이 높게 평가될 제품이나 서비스들이다.
교토에서, 아니 일본에서 또 하나 잊어서는 안 될 것으로 종교와 철학이 있다. 특히 불교의 반야심경의 내용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두가 서로 관계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점과 ‘대립적 구도를 거부’ 하는 반야심경의 철학은 세계 협조의 정신 즉, 개방적 수평분업과 플랫폼 사상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 이렇게 훌륭한 철학이 일반인에게 보급되어 있는 교토, 이곳에서 시작된 새로운 기업형태가 일본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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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12.04
  • 저작시기2009.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6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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