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난 가족을 보고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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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애인에게도 모든 것이 진실하지는 않았다. 성에 관한 욕망의 표출만 있었을 뿐 감정의 교류가 없는 관계는 배신으로 끝나고 만다. 남자는 위선과 떠도는 섬처럼 살았다.
그리고 모두에게 버림받고 사랑하는 아들마저 잃게 된다.
하지만 내가 나이를 먹으면서 인정하게 되는 부분은 남편이나 아내외의 다른 사람에게 느끼는 정을 사랑이 아니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는 것이다. 사랑은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고 붙잡을려고 해도 잡히지않는 것이기에 한번쯤은 믿음으로서 여유를 가지고 또 책임감으로서 가족의 울타리는 깨지 말았으면 한다. "사랑하지 않는 것은 유죄라 하였다"
하지만 방부제 없는 빵처럼 쉽게 변질되는 사랑은 하지말자.
그리고 우리의 삶에서 가장 이상적인 것은 한사람과 여러번 사랑에 빠지는 것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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