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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 근황을 물어보고 안부를 묻기 위한 자리도 된 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두 번째로는 영화의 제목 처음에 영화를 보기 전에는 제목을 반어법을 사용하여 장례식을 축제라고 명명 한 줄 알았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우리나라의 장례식은 온갖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엿 볼 수 있습니다. 슬픔사람, 웃고 떠드는 사람, 화내는 사람, 싸우는 사람 등등.. 우리나라의 장례식을 보고 마치 시끌벅적한 축제를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장례가 축제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죽어서 편한 세계로 가는 자의 앞길을 축하해주고 그동안 왕래가 뜸했던 가족들 이웃들이 한데모여 그동안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호상으로 돌아가신 분은 사람들이 축하(?)를 해줍니다. 장수 하시고 돌아가신 분들에게 축하(?)를 합니다. 그리고 힘들게 살고 병마와 싸우다 가신 분은 고통 없는 세상으로 가셨으니 축하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축제’ 영화는 우리나라 전통 장례의 모습과 사람들 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례 안에 우리들의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고 장례가 슬픔만 있는 것 인 줄 알았지만 때론 웃고 울며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화합의장(?)이 된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몰랐던 장례절차에 대해서도 알았으며 현대사회에 간편히 하는 장례 문화가 많이 퍼져서 한국의 전통장례문화를 생각 할 기회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들의 정이 넘치고 가족 사랑이 넘치는 그런 장례문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것, 우리전통을 깊이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