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고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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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사람들은 얼마나 무섭기도 하고 어처구니가 없었을까. 한 나라에서 거대한 두 나라의 조종을 받으면서 이념을 내세우며 싸우는 것, 그보다는 사람과 사람의 사랑과 우정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사람의 목숨보다 소중한 게 어디 있다고, 가치전도 현상이 일어났다. 사람들이 정말 잘 살 수 있는 나라는 공산주의나 민주주의가 어떻기 보다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내가 나를 생각하는 만큼 남을 생각 할 줄 아는 아량과 배려심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북한에 대해 점점 잊어가고 있다. 한 핏줄이고, 같은 말을 쓰고, 같은 역사를 가진 나라. 우리도 곧 평화적이고 우호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어서 빨리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과거를 잊고 서로를 치유하며 양 손을 잡아 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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