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연스님의 삼국유사를 읽고 독후감

본문내용

읽으니 색달랐다. 여전히 의문점은 환웅과 웅녀의 자손이 우리 사람이면 우리사람은 곰의 자손일까? 이 부분이 재미있으면서도 좀 애매한 부분인 것 같다.
또 제망매가도 인상깊었다. 제망매가는 월명사가 죽은 누이를 위해 이 노래를 지어 제사를 지냈더니 광풍이 불어 종이돈을 서쪽으로 날려 없어지게 했다는 배경 설화와 함께 전해진다.남매간의 정이 얼마나 진하고 끊을 수 없는 것인지 하늘도 감동했다는 의미일 것이다.학교 국어보충시간이나 수업시간에 몇 번 공부해본 작품이라서 그런지 더 인상깊었고, 더 자세하고 깊게 읽을 수 있었다.
이런 아름답고 가치 있는 향가와 위에서의 단군왕검 신화를 읽으면서 정말 한번 더 우리 조상들의 드높은 정신세계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삼국사기도 읽어 볼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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