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고든의 열정 읽고 요약정리 및 감상문

목차

- 저자 소개 -

- 목 차 -

- 감상문 -

- 요약정리 -

본문내용

다. 이혼은 모든 가족 구성원에게 상처를 주었는데, 특히 나와 형이 받은 상처는 컸다. 성장하는 동안 내 안에는 분노와 적개심이 차올랐다. 이 감정은 어른이 되어서까지 이어졌다. 나는 먼 곳으로 이사를 했고 9년 동안이나 아버지를 만나지 않고 살았다. 그렇게 세월이 흘렀다. 그러던 어느 날 형과 대화하며 난 내가 여태껏 얼마나 분노에 찬 세월을 살았는지 깨달았다. 이 감정을 버리지 않으면 난 결코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없으리란 사실도 알게 되었다. 바로 그날, 나는 아버지를 용서하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버지는 자신이 한 실수를 인정했다. 나는 아버지가 두 가정 사이에서 얼마나 힘든 세월을 보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한 달 후, 딸을 데리고 아버지를 찾아갔고, 난 어깨에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것 같았다. 용서는 상대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 용서하는 것이다. 용서하면 마음은 평화로워지고 사랑으로 가득 차며 기쁨이 찾아온다. 용서하면 삶에서 부정적 에너지를 깨끗이 몰아내고 그 빈자리는 긍정 에너지로 채울 수 있게 된다.
에너지 코칭 : 첫째, 용서해야 할 사람을 떠올린다. 둘째, “나는 ○○○가 ~했던 일을 용서한다.”라고 말한다. 말뿐만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진심으로 용서한다. 셋째, 용서해야 할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용서했다고 말한다. 이때 어떤 대답이나 반응을 기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를 위해 용서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넷째, 그가 생존해 있지 않다면, 편지를 쓴다. 다섯째, 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것이 그와 친구가 되는 것을 뜻하진 않는다. 따라서 그를 용서했다고 해서 당신의 인생에 다시 그를 들여놓아야 하는 건 아니다.
과거라는 짐을 내려놓아라
사람들은 대부분 너무 많은 짐을 갖고 다닌다. 그 짐이 천 톤짜리 벽돌처럼 어깨를 짓누르는데도 내려놓을 생각을 하지 못한다. 그런데 이런 짐은 과거로부터 온 것으로, 활기차고 즐겁게 사는 데 방해가 된다. 아울러 만일 당신이 생각과 감정의 기반을 과거에 두고 있게 되면, 현재를 위해 쓸 수 있는 에너지는 그만큼 적어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당신은 행복하고 열정적으로 살 수 없다. 물론 짐을 버리는 일은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 첫 단계는 내가 어떤 짐을 지고 있는지 의식하는 일이다. 불필요한 짐은 내려놓고 과거는 흘려보내라.
에너지 코칭 : 첫째, 자신의 생각과 말을 모니터링해 과거에 집착하는지 생각해본다. 둘째, 과거의 생각이나 감정이 떠오르는 대로 둔다. 그런 다음 그 감정을 흘려보낸다. 좋은 인생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셋째, 자신을 희생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과거에는 희생자였을지 몰라도 지금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당신은 스스로의 열정과 행복을 제어할 줄 안다.
당신의 삶을 사랑하라
사랑은 잴 수도 없고 무게를 측정할 수도 없지만 분명히 존재한다. 나는 내 할머니를 생각해보았다. 할머니가 만든 음식만 먹어도 할머니가 쏟아 부은 사랑을 맛볼 수 있을 정도로 할머니는 가족을 몹시 사랑하셨다. 나는 그동안 만났던 CEO 가운데 회사와 직원을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려보았다. 그런 CEO는 만나는 순간 곧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주었다. 나는 사는 게 하나도 힘들어 보이지 않던 사람들을 떠올려보았다. 그들의 삶이 그렇게 쉬워 보이는 이유는 즐겁게 살기 때문이었다. 삶을 사랑한다는 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는 것이다. 당신이 버스 운전사든, 요리사든, 책상에서 펜대를 굴리는 사람이든, 삶은 사랑한다는 것은 살아 있음이라는 그 본질을 사랑하는 것이다. 어느 한순간 삶은 끝날지도 모른다. 그러니 살아 있는 이 순간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가?
에너지 코칭 : 첫째, 포스트잇을 대여섯 장 준비해 “나는 삶을 사랑한다”고 쓴다. 둘째, 하루 종일 당신의 눈길이 닿는 곳에 이 포스트잇을 표지판처럼 붙여놓는다. 그렇게 하면 생각보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다.
인간은 도전할 때마다 강해진다
얼마 전 할아버지는 “나는 잔디를 깎을 때 맨 앞줄부터 깎고, 잠깐 쉬었다가 그 다음에는 맨 뒷줄을 깎는단다. 나는 잔디 깎는 일이 고역이 아니라 도전이라고 생각해. 만약 잔디 깎기가 고역으로 느껴지면, 그때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할 생각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인생이 고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인생을 고역이 아니라, 도전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즉 인생이 당신을 시험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인생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장애물 뛰어넘기 경기에 나간 선수처럼, 하나하나의 장애물을 넘을 때마다 당신은 점점 더 강해질 것이다. 또 그렇게 살다 보면 찡그리지 않고 밝게 웃으며 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가진 사람에게도 인생이 고역이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할아버지 말씀대로 누구에게든 도움을 청하는 게 최고다.
에너지 코칭 : 첫째, 어려운 일이 생기면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내겐 이 일을 견뎌낼 힘이 필요하다. 나는 할 수 있다”와 같이 스스로를 격려한다. 둘째, 어려운 일이 생기면 친구와 가족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주변 사람들이 당신의 좋은 에너지원이 되게 하라
당신을 둘러싼 사람들은 대개 두 부류다. 당신에게 에너지를 주는 사람, 아니면 빼앗는 사람이다. 만일 당신에게 “한번 시도해봐”, “한번 뛰어들어봐”라며 좋은 아이디어를 주거나 긍정적인 피드백을 준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들은 당신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는다. 반대로“포기해! 넌 자질이 없어”라며, 당신을 열등한 존재로 느끼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들은 당신을 의기소침하게 만들고 의욕을 앗아간다.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주로 어떤 사람들인가? 당신에게는 좋은 사람들이 필요하다. 좋은 말을 해주는 사람, 어떤 에너지가 필요한지 아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즉 믿어주지 않는 사람을 설득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할 것이 아니라, 당신을 믿고 지지하는 사람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이런 사람들을 찾아내고 그들과 함께할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서로의 에너지를 증가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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