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을 살리는 9인(人)의 경영학 읽고 요약정리 및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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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저자 소개 -
저자 : 이채윤

- 목 차 -

- 감상문 -

- 요약정리 -
위기를 기회로 만든 리더십 - STX그룹 강덕수 회장
‘혁신전도사’의 글로벌 리더십 - LS전선 구자열 부회장
M&A 야전사령관의 파워리더 - 두산인프라코어 박용만 회장
새우가 고래를 잡아먹다 - 휠라그룹 윤윤수 회장
‘쇠박사’의 기술 경영 - 포스코 이구택 회장

본문내용

으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세계 철강 업계 최고 권위기구인 국제철강협회 회장에 선출된 것은 한국 철강 산업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것을 의미한다. 이 회장 특유의 친화력과 IISI와 함께하며 보여준 글로벌 철강인으로서의 능력을 세계 철강업계가 인정하면서 IISI 회장으로 선출될 수 있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앞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펼쳐질 이 회장의 활약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리더는 현장에서 구두가 닳도록 발로 뛰어다녀야 한다 - 삼성테스코 이승한 사장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CEO인 이승한 사장은 흔히 ‘경영 예술가’라고 불린다. 그가 가장 우선시 하는 경영 원칙이 ‘예술 경영’이기 때문이다. 그는 다음과 같은 지론을 가지고 있다. “예술은 불완전하다. 따라서 예술가들은 완벽한 작품을 창조하기 위해 자기의 열정과 혼을 불사른다. 예술 경영이란, 이처럼 최고 경영자에서부터 사원에 이르기까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과정이다.” 그래서 이 사장은 ‘경영은 예술이다’라고 규정하고 예술 경영의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다. 실제로 1999년 후발주자인 홈플러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그는 기존의 할인점 개념과는 달리 단지 싸게 상품을 파는 할인점이 아닌 고객들이 좋은 품질의 상품을 싸게 편리하게 구매하면서,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이른바 ‘가치점(Value Store)’라는 개념을 만들어 냈다. 그래서 그는 호텔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점포, 미술관처럼 꾸며진 조각과 벽화 장식, 거기에 천장은 오픈형으로 그냥 툭 트여 있고 매장의 노른자위인 1층에 문화센터가 자리잡고 있는 상상을 초월한 할인점을 선보였다. 또한 세계 최초로 ‘SI(Store Identity)’를 개발, 점포 외관을 비롯해 인테리어 디자인, 색상, 레이아웃 등에서 다른 할인점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그리고 유통은 과학이라는 지론을 반영시켜 물류에서도 창고와 영업 매장이 직결되도록 시스템화하고, 5t이나 10t 트럭을 여러 번 사용하기보다는 15t 트럭으로 한꺼번에 물건을 운반하게 해 효율을 높이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이마트, 롯데마트, 까르푸, 월마트 등 쟁쟁한 경쟁 업체의 견제 속에서도 2001년 1조 3000억 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230%의 성장을 기록하며 할인점 업계 매출 기준 3위를 달성했다. 2002년에는 2조 1500억 원, 2003년에는 30개 점포에서 3조 3000억 원의 매출로 2위의 위치를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에 영국 테스코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결국 2002년 영국 테스코 직원들이 대거 몰려오기 시작했다. 한국에 수시로 찾아와 상품 구성과 진열 방식, 무빙워크의 위치, 층간 높이, 건물 디자인 등 운영 정보를 세세하게 파악해 갔다. 한국에서 한 수 배운 테스코의 신설 매장은 대부분 복층 구조를 채택하고 무빙워크를 설치했다. 영국에서는 지하 주차장이 별로 없지만, 맨체스터를 포함한 일부 매장은 한국처럼 지하 주차장도 만들었다. 급기야 테스코는 2005년 10월부터 식품을 제외한 전문매장 7개를 열면서 브랜드를 모두 ‘테스코 홈플러스’로 쓰기에 이르렀다. 테스코의 역 벤치마킹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 세계 테스코 매장에서 사용하는 상품 관리 시스템 등 정보기술(IT) 시스템을 아예 한국의 홈플러스에 맡겨 개발했다. 이승한 사장이 테스코그룹 회장 테리 경에게 IT 시스템 개발을 맡겠다고 제안했고, 테리 경이 이를 선뜻 받아들였던 것이다. 삼성테스코의 IT가 테스코그룹의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2007년 이승한 사장은 서울 잠실에 새로운 매장을 개설하면서 ‘3세대 할인점’이라는 개념을 들고 나왔다. 이에 대해 그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1세대 할인점이 쇼핑만 하는 곳이었다면 2세대 할인점인 가치점은 원스톱 생활 서비스가 가능하게 한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3세대 할인점은 거기에 최근의 트렌드인 웰빙과 감성, 문화를 담았습니다. 예를 들어 할인점 안에 베이커리 카페와 커피 전문점을 열면서 테라스를 만들고 파라솔을 설치했습니다. 한 층은 아예 갤러리로 만들었는가 하면 100석 규모의 와인 바도 있습니다. 할인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와인을 사 가지고 올라와 소액의 좌석비만 내고 앉아 근사하게 와인을 마실 수 있게 했지요. 헬스클럽사우나골프연습장도 한편에 들어와 있고요. 이렇게 만들어 놓고 나니 문을 연 지 두어 달 됐는데 벌써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사장은 이 같은 창의적인 콘셉트의 3세대 대형마트 출점을 강화해 업계 선두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2008년 삼성테스코의 매출은 6조 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것은 영국을 제외한 세계 테스코그룹 매출의 3분의 1에 이른다.
이 사장은 글로벌 스탠더드의 신봉자다. 경영 원칙이나 시스템 등은 글로벌 시스템을 따라야 한다고 믿는다. 그런데도 그는 삼성테스코에 영국테스코의 경영 방식을 들여오는 대신 독자적 경영 방식을 만들어냈다. 이 사장은 ‘글로컬(glocal) 스탠더드’라는 아이디어를 내놓고 본사의 선지화한 유통 노하우를 받아들이되, 영업과 마케팅은 한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철저히 현지화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외국을 모방한 창고형 일색의 할인점 업계에 매장 인테리어를 고급화하고, 문화 센터 등 각종 편의 시설을 운영하는 한국형 할인점 매장 모델을 제시했다. 은행, 약국, 세탁소, 미용실, 병원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 ‘원스톱 쇼핑’형의 홈플러스 모델은 이마트, 롯데마트 등도 벤치마킹했다. 삼성테스코는 테스코의 지분율이 출범 당시의 50%에서 89%로 늘었으나, 월마트나 까르푸와 달리 한국인 사장에 경영을 맡기고 있다. 출범부터 지금까지 9년째 경영을 맡고 있는 이승한 사장은 ‘오너형 CEO’를 자처하고 있다. 그는 1970년 1월 9일 삼성그룹 공채 11기로 제일모직에 입사하면서 사회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리고 40년이 되는 날인 2010년 1월 9일을 자신이 은퇴하는 날로 잡아 놓고 있다고 한다. 은퇴 후 경영 컨설턴트, 도시 디자이너, 작가, 그리고 예술가로 남은 삶을 살고 싶은 것이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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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12.04
  • 저작시기2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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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6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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