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읽는 기술 줄거리 요약 및 감상문 과 느낀점 및 나의소감

본문내용

눈썹이 진한 사람의 거짓말은 더 도드라지게 보인다.
또한 미간은 그 사람의 집중도를 보여주기도 한다. 미간의 움직임으로 이마가 시종일관 갈매기 모양을 짓고 있으면 집중이 계속되고 있음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자신이 거짓말을 했고 그 거짓을 숨기기 위해 집중이 필요하다면 이마는 계속 갈매기 모양을 짓고 있을 것이다.
미간은 분노를 잘 표출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만약 내 앞에서 누군가가 전쟁에 나서는 장수의 표정이나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희생한 독립투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면 분노가 폭발하기 직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미간과 더불어 관찰해야 할 것은 어깨다. 영화에서 서양 배우들이 양쪽 어깨를 위로 올렸다 내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런행동은 대부분 ‘글쎄 잘 모르겠네.’ 라는 뜻을 지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이다. 하지만 한쪽 어깨만 살짝 들썩이는 것은 진실된 행동이 아니며 무언가 속이거나 감추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행동은 몸이 마음의 거짓됨을 드러내는 ‘거짓말의 반작용’이다. 만약 미간이 심하게 요동치면서 한쪽 어깨가 들썩인다면 거짓말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또 어깨를 살짝 들썩이는 행동은 자신이 한 말에 자신이 없다는, 즉 자신의 거짓말이 좀 약했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평소 그냥 지나치는 어깨의 움직임과 관련된 두 가지 사실을 추가로 제시하자면 먼저 남자가 어깨를 으쓱거리는 것은 위엄을 보이기 위한 행동이라 보면 된다. 남성에게 어깨는 근엄함의 상징이다. 양복 어깨에 패드를 넣는 것 또한 그 같은 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두 번째 어깨를 움츠리는 것은 상대에게 방어적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의미다. 상대에대해 불쾌하거나 당황하거나 의심할 때 나타나는 행동이다. 의와 반대로 어깨를 으쓱거리는 것은 자신을 과시하는 행동이라고 한다.
이처럼 사람의 표정과 행동등에서 거짓말을 숨길 수도 들킬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거짓말을 수단으로 사용하여 목적을 달성하려하는 것은 옳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다른 사람의 심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거짓말을 능숙하게 하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던 이유에서 이 책을 선택했지만 끝까지 읽고나서 생각해보니 지금의 내 모습 그대로 살아가고 싶다. 다른사람들의 심리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심리를 우선 더 잘 알고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과의 진실한관계가 유지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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