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를 읽고 줄거리 요약 및 감상문 과 느낀점 및 나의소감

본문내용

것이 아니며, 우리 인생은 우리들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우리의 선택으로 우리가 누구인지가 결정되며, 결국 각자의 인생의 출발점이 다르다고 할지다도, 그것은 각자가 도달해야할 인생의 종착지가 다르기 때문이며, 서로 다른 인생의 노정에 서있는 상태에서 서로를 보고 비교할 것도, 비교함으로 시기와 질투의 마음을 가질 것도, 비교함으로 열등감을 가진 채 낙심하고 좌절할 것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고유의 인생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우리 각자가 가진 인생의 빛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빛나게 하면 되는 것이다. 각자의 인생을 만들기도 너무나도 짧은 인생의 시간이 주어졌을 뿐, 상대를 보고 비난 할 여유도 판단 할 여유도 사실상 없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고유의 인생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우리가 남의 인생으로 부러워하며 타인을 따라가다가 자신이 가진 인생의 빛을 잃게 되며, 태양처럼 아름답게 빛나야할 인생의 빛이 다른 인생의 빛을 따라하다가 결국 태양을 흉내 내지만 결코 태양빛에 미치지 못하는 전등불과 같은 인생으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꽃밭에 많은 꽃들이 피어있다.
엄마는 아이에게 물어보았다.
“네가 가장 좋아하는 꽃은 어떤 꽃이니?”
“장미꽃이에요.”
“그럼 이 꽃들 중 가장 아름다운 꽃은 어떤 꽃이니?”
“제가 보기엔 장미꽃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따라 다 다를 것 같아요.”
그렇다.
우리 각자가 가진 인생의 빛은 보는 사람에 따라 아름답다고 느끼는 관점은 다를 수 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장미꽃을 꽃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고 하겠지만,
들꽃을 보고 가장 아름답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며,
튤립, 맨드라미, 벚꽃을 보고 가장 아름답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이 가진 인생의 빛을 어떻게 가꾸느냐에 따라,
같은 튤립이지만, 시들어버린 튤립이 아닌 자신이 가진 고유의 빛을 빛내며 아름답게 영글어 있는 튤립처럼 빛날 수도 있고,
시들어버려 더 이상 아름답다고 표현할 수 있는 선을 넘어가 버린 인생이 될 수도 있다.
우리 인생이 더 아름다운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나는 이 독후감을 기록하며 나의 인생의 빛을 비추기 위해서 내가 세상가운데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았다.
그래서 독후감을 마치며,
지금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적어본다.
그림을 그리는 일.
글을 쓰는 일.
희생하고 봉사하는 일.
사랑하는 일.
요리하기.
운동하기.
새벽에 일찍 일어나 아무도 없는 교회에 나가 기도하기.
아무도 없는 대자연 속을 홀로 거닐기.
자연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기기.
노래하기.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일, 아름다운 일들을 통해, 나는 나의 인생을 더 밝게 빛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앞으로 사회에 소속되어 일을 할 지라도, 나는 이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 사회복지관련된 학문을 배우고 있으며, 단순히 돈을 버는 사람이 아닌, 한 사람의 인생으로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제 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청춘의 때... 이때를 결코 그냥 흘려보내지 않으며, 그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인생을 살며, 인생의 빛을 찬란하게 비추고 싶다.
마지막으로 좋아하는 시가 있어 마지막장에 담아봅니다...
서시 -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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