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줄거리 요약 및 감상문 과 느낀점 및 나의소감

본문내용

이러한 결과가 나오게 되었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이 사회라는 틀, 은연중에 길들여지고 무의식 속에 습득되는 모든 것들이 새로우면서도 때로는 무섭게도 느껴진다. 세대가 바뀌고 시대가 바뀌어도 사람들은 새로운 무언가에 억압되고 길들여지게 되고 훈련되어지면서 또 다시 관찰의 대상이 될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들은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한 인간으로 살아갈 수 없고 사회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길들여지고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것 자체가 심리상자 안에 들어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가면서 사람들 관찰하는 횟수가 많아지고 관찰이 능숙해지고 그 사람의 심리에 대해 알아가는 일은 어려운 만큼이나 재미있는 일인 것이다. 그리고 그 갈피에서 자신과 만난다. 타인에 대한 관찰이 힘들지만 꽤나 흥미로운 일이라면 자신을, 그 내면을 들여다보는 일은 쉽지만 곤혹스런 일이다. 사실 이러한 것들은 몰라도 사는데 에는 불편함이 없을 테지만 우리의 의사와 상관없이 인간 안에 도사린 복잡한 진심들은 선명하게 존재하고 있다고 책은, 작가는 말하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어렵다고만 느끼던 심리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자신의 내면 즉 스스로의 자아라던가 보이지 않는 진실 같은 숨겨진 의미들에도 주목하게 되었다. 그리고 인간의 심리가 어떻게 이거다 저거다 확실하게 결론지으며 나눌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비슷한 패턴을 보이는 것이 참 신기했다. 반대로 이 책의 실험들에 대한 것을 반박하는 또 다른 ‘스키너의 심리상자 닫기’라는 책이 있다는 그것 또한 꼭 한번 읽어보아야겠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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