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인 미켈란젤로 생애와 업적, 대표작품, 그림의 의미, 업적에 대한 분석과 평가, 감상문 및 느낀점 나의생각 조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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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들어가며 -

1.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생애

2. 르네상스의 거장

3. 최후의 심판과 천지창조

본문내용

하기 위해 개최된 트렌트 공의회는 작가의 사망 직전 작품의 수정작업을 명령했고, 다행히 작가의 제자였던 볼테라가 책임을 맡아 스승의 의도를 크게 손상시키지 않는 차원에서 성기 부분에 최소한의 가리개만 입히는 수준으로 변형시켰다. 20세기에 들어와서 교종 요한 바오로 2세가 이 작품을 본래 상태로 복원할 것을 허락함으로서 다시 원본의 그림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오른쪽의 저주를 받은 사람들은 죽음의 색깔인 잿빛을 띄고 있는 반면, 구원을 받아 무덤에서 나온 인물들은 하늘을 향해 올라가면서 점점 더 아름다운 빛깔을 띤다.
예수님의 모습도 특이하다. 우선 축복과 심판의 팔이 뒤바뀌어 있다. 왼손은 쳐들고 오른손은 내린 모습이다. 이는 그림 전체의 구도와 연결된다. 즉 그림 왼쪽은 승천의 축복, 오른쪽은 추락의 처벌을 뜻한다. 이러한 표현들은 예수님의 심판 의지를 더욱 강조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그렇다고 예수님의 얼굴이 무서운 느낌을 주는 것은 아니다. 그저 타락하는 인간들을 바라보며 오른손을 내리고 있을 뿐이다.
예수님 왼편 다리 쪽에 천을 들고 서있는 사람은 성 발톨로메오 사도이며 그는 가죽이 벗겨지는 형벌로 순교했다고 하는데, 작가는 발가진 이 순교자의 가죽에 자기 자화상을 그림으로서 자신이 범한 육신의 죄악에 대한 두려움을 표시하고 영혼이 정화되어 거듭나는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친 그의 인생의 적나라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일생을 교회에 일하면서 타협을 모르는 성격 때문에 있었던 율리오 2세 교황과의 알력 등 그가 교회로부터 받은 상처와 실망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그는 온갖 정열을 바쳐 심취했던 인간에 대한 긍정적 표현인 르네상스의 이상에 따라 인간 육체의 아름다움을 통해 삶의 생기와 환희를 한껏 표현하면서도 신에 대한 경외를 갖고 이 작품을 완성하였다.
그는 늘 새로운 경향을 실험하고 기존의 것을 파괴하며 작품세계를 개척해나갔던 것 같다. 위에서 내가 책들을 통해 조사한 내용도 그렇고, 그를 주제로 만들어진 영화에서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미켈란젤로를 신을 위해 헌신한 비극적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그의 참모습은 평범하고 속물적인 인간이다. 미켈란젤로뿐 아니라 르네상스인이라 부를 수 있는 당대의 사람들이 대부분 그랬을 것이다. 이처럼 미켈란젤로는 예술과 삶 사이의 모든 경계를 부서뜨렸다. 그는 언제나 그 과정에서 많은 고뇌를 가졌다. 재물을 탐하고 명성을 구했으나, 그것에 끝없이 번뇌했으며, 마침내 그 모든 것을 포기했다. 레오나르도와 달리 미켈란젤로는 특히 종교적 인간이었다. 미켈란젤로는 말년에 그가 그동안 가졌던 르네상스적인 생각에 회의를 갖고 예술에 바친 삶을 부정하고 신에 귀의한다. 그러나 그에게 신이란 그가 만든 베드로성당의 비례가 고스란히 인간의 몸의 비례를 닮은 것처럼 곧 인간이었고, 인간의 몸이 아니었을까. 나는 그를 진정한 르네상스 인이라고 생각한다.
“전에는 덧없지만 달콤했던 사랑의 근심들은 내가 이중의 죽음으로 다가가는 이때 무슨 의미가 있는가?”
-미켈란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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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6.04
  • 저작시기2012.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64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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